이번만 간략히 주관적인 얘기를 할게요.
차붐이 현재시점의 어떤 선수인가에 대한 얘기는 곧잘 나오는데요.
저도 차붐세대는 아니라 당시 위상이나 기량에 대해 인지가 쉽지는 않지만 여러 글들을 종합해서 생각해보면 이런정도의 접근이면 될것 같아요.
당시유럽을 요즘 아시아로 가정하고 당시 독일을 한국으로 보면 데얀같은 선수는 일류급팀에서 뛰고 엄청난 활약을 하는 신계급 외국인 레전드로 생각될만 하죠.
그런 가정이면 차붐은 제파로프정도로 보면 되겠죠.
제파로프가 빅클럽에서 뛰지 못하고 챔스에서 뛰지 못하는게 기량부족이 아니라 외국인에게는 비좁은 자리 때문이겠죠.
아시아나 k리그내의 제파로프의 위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빅클럽 선수라고 제파로프보다 뛰어난건 아니구요.
이러한 가정을 독일과 유럽무대로 옮겨 생각하면 이해가 대강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마라도나는 j리그에서 활약했던 황선홍의 모습을 생각하면 될듯..
데얀,황선홍이 메시나 마라도나면
제파로프가 차붐정도인 거라는 얘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