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우려는 안하고 있습니다..
왜냐.. 일단 동북 3성 조선족 사회 자체가 붕괴하고 있습니다..
몇일전에 한 kbs 파노라마에도 나오고 예전에 했던 엄마곱니 아빠 곱니 뭐 이런 다큐에서도 나오고..
거기 노동가능한 연령대의 전부가 한국에 나와있다고 보면 됩니다.. 일부는 중국 대도시에..
애들이 죄다 고아고 학교가 운영이 안되요.. 가족들이 죄다 뿔뿔이고 젊은 이들이 아예 거기 살질 않아서
애들이 더이상 없죠.. 한 학년에 한명 뭐 이런 학교도 있더군요.. 일단 인구 자체가 망인데 ..
거기에 일단 해외로 어디로 나온 이들의 제일 큰 소망은 거기서 어떻게든 자리를 잡는거고 돌아가고 싶은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애초에 돌아가도 할게없죠.. 산업 자체가 없더군요.. 한국에서 들어가는 돈
그게 그냥 좀 돌면서 그냥저냥 살아가는 .. 가도 할것도 없고 단순노동같은건 임금차이때문에
가서 할 의욕자체가 안난다고 하더군요.. 같은 노동인데 한국하고 너무 차이나니까 그냥 한국에 어떻게든
다시 들어갈 생각만 하지 일할 생각을 안한다고..
중국이 베일로 가려져있었고 우리는 우리나름대로 같은 민족 300만이 있고 그들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고
나중에 간도문제 이런게 발생했을때도 뭐 어쩌구 하면서 희망적인 생각을 하다가 애네가 그냥 한국말하는
중국인이라는걸 알고 뒤통수 거하게 한번 맞았죠.. 그 이후로 거의 공산당의 악질적인 앞잡이 가 되있는걸
보고는 혀를 내두르면서 애네 때문에 큰일 나겠다 뭐 이런 우려도 크고..
근데 위에도 썼듯이 조선족 사회자체가 없어질지도 몰라요.. 한두세대 더 흘러가면 ..
중국이고 한국이고 일본 미국 호주 어디로 안들어가는데가 없고 (제일 많은게 한국이지만)
거기가면 첫세대나 두세대 정도야 뭐 그러겠지만 그 이후에는 그냥 거기 동화되는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