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포장된 두부말고,
동네 마트 같은데서 파는 판두부가 있는데
요새는 거의 그냥 팔더라구요...
예전에는 반드시 물에 담그어 놓고 팔았는데...
물에 담그는 이유는 간수를 빼기 위한 것인데
간수가 이게 몸에는 굉장히 해로워서 간수가 덜 빠진 두부를 계속 먹으면
눈이 어두워지고, 중추신경에도 영향을 미쳐서 말도 잘 못하게 된다고 함...
예전에는 빠께스(양동이)에다가 물 담아두고 두부 담가두고서 주인아줌마가 손으로 푹 담가서
한모씩 꺼내주는 것이 매우 비위생적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한국도자기 사태를 보니
이거 두부 만들어서 하루씩 물에 담가두고 간수빼서 파는 두부업체가 몇이나 되겠음???
난 없다구 봄....
그러니 두부 사오면 꼭 맑은 물에 한동안 담가두었다가 드시길...
대기업에서 만드는 두부는 포장재안에 물이 들어 있지만 그것도 못믿음..워낙에 물이 적게 들어 있어서
농도만 희석시킬 뿐 완전히 간수가 빠지지는 않을 듯...
두부 사시면 꼭 물에 담가두었다가 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