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헤어진 후에 상대에게서 연락이 자주 오는 편인데요.
대충 왜 그런지 이유는 알겠는데, 이건 언급할 필욘 없겠고.
좀 심하게 집착 받은 것은 한번이고 (5년쯤...경찰 신고한다며 정리함;)
잔잔하게 마찬가지로 5년쯤 계속 연락 오던 애도 있었고..
떠보는 느낌으로 연락 온 분들도 좀 있습니다. 물론, 안받아줬습니다.
결과적으로 애정이 증오로 바뀌어, 내 욕하며 다니는 분들도 양성함 ㅎ
사실, 이런 경우가 더 많치요. 집착은 무신 ㅋㅋㅋ
진짜, 그렇게까지 날 욕할 필요있냐? 싶을 정도로 싫어하던데요?
저같은 경우는 헤어지는 즉시 모든 것을 정리하는 타입이나,
저도 4년쯤 못잊은 여자쯤은 있었음 ㅎㅎ 결코 연락 한번 안했지요.
마음 같아선, 키다리 아저씨처럼 너 모르게 너에게 뭐라도 해주고 싶었어요.
너가 변한 것이지, 내가 변한 것은 아니니깐.
속내를 말하면, 제 지금의 결혼이성관도 야에게 좀 맞춰진 듯..연애관말고.
이렇게 남여 관계란 이기적인만큼 양방통행이 되어야 비로서 사랑인 것이고,
일방통행은 그저 사랑으로 착각한 자기애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사실, 며칠전에도 작년에 헤어진 썸녀가 연락이 왔어요..;
제가 그녀 번호를 차단했었기때문에, 다른 전화로 연락이 오더군요.
많이 울면서 전화왔던지라, 저라고 맘이 편했겠습니까?
이미 다른 여자 있다니깐, 몰래 만나자고까지..
여자의 눈물은 무기인게, 진짜 맘 약해지더군요. 왜케 우냐..
제가 나이가 대놓고 아재고, 이 나이먹고 그러면 안돼는 것은 아는데..
그래서, 속없이 너가 지금 이러겠지만, 언젠가 날 싫어할 날이 올 것도 알죠.
만나면서도 좀 죄의식같은 것이 있었던게, 내가 야를 버리는 것 같았어요.
아파할 것은 나지, 너가 아니라고 말해줬고,
후회는 내가 해야지, 너가 하는 것이 아니라고도 말해줬습니다.
그랬더만 꺼져~ 하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