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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9 01:54
아래 담배 이야기가 나와서 (금연을 어렵게 하는 것)
 글쓴이 : 도밍구
조회 : 614  

전 담배핀지 10년 좀 안되는데 중간에 딱 한번 끊어볼려고 시도한적 있었습니다.

한 3일 끊은 후 한번만 피고 다시 끊을려고 길가다가 담배를 사서 피는데...

바로 무릎을 꿇고 말았죠. 그 담배맛이란 정말... 그 맛을 다시 느끼기 위해 다시 하루만 끊어 보고 싶을 정도 입니다.

금연을 어렵게 하는 두 번째 이유는 확률과 통계에 대한 현대적 연구에서 유명한 수학자 

R.A. Fisher 때문입니다.

R.A.Fisher.gif

담배가 폐암을 일으킨다는 주장을 통계학적으로 반박하신 걸로 유명합니다.

통계란 그런 것이죠.

확률, 통계 하니 생각나는 또한 명의 수학자. 확률의 현대적 기초를 이루었다는 코모골로브 입니다.

Kolmogorov_5.jpeg

생부는 떠나가고 결혼도 하지 않은 어머니가 출산하기 위해 친정으로 으로 가는 도중 기차에서 출산 중 사망하고 태어났지만 확률의 수학적 기반을 보여주었죠.

그의 책의 마지막 문장을 적어 봅니다.

" What is a probability?"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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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 14-05-09 02:20
   
15년이상 피우던 담배 한번에 끊었네요 하루에 두갑이상 피던 꼴초가... 어느날 자는데 목이 아프더군요... 그래서 낼부터 끊어야지 하고 나이타 담배 다 갖다 버리고 바로 금연...  지금 7년이상 금연하고 있는데... 아직도 가끔 피고싶은 충동이 오곤하네요...
     
도밍구 14-05-09 11:51
   
저도 내년 부터는 끊을 려고 생각 중입니다. ;;;
Ventifacts 14-05-09 09:59
   
그래서 저 통계학자가 뭐라고 했는데요?
     
도밍구 14-05-09 11:55
   
많은 사람들이 매일 논쟁할 때 사용하는 단어가 원인과 결과죠.

예를 들어 조선은 성리학 때문에 망했다 라든지 담배때문에 폐암에 걸렸다 라든지.

원인(Cause)과 Effect(효과) 에 대한 판단이 매우 어려운 것이라는 점을 말해주는 이야기들입니니다.

피셔 뿐만 아니라 많은 수학자들과 물리학자들이 등장하는 재미있는 이야기 인데요.

제가 시간을 내서 한번 정리해서 이 곳 잡담게시판에 올려보겠습니다.
에치고의용 17-02-26 21:17
   
ㅠㅠ
멀리뛰기 18-06-09 19:23
   
아래 담배 이야기가 나와서 (금연을 어렵게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