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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7 03:08
가정의 문제는 필연적으로 학교성적으로 이어집니다.
 글쓴이 : 회도남
조회 : 982  

우리가 tv에서 보던 개천에서 용나던 아이들은 정말 드물구요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은 가정이 경제적으로 정서적으로 지원을 제대로 합니다.

가정이 불우한 아이들은 필연적으로 학교생활이 불우하거나 비행을 하게 되있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지만 예외란 말은 소수입니다.

제가 주위만 해도 가정이 대부분 정서적으로 경제적으로 

불우했던 친구들은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대학을 잘간 친구들의 집안배경을 보면 하나같이 제 자식만큼은 든든하게 지원해줄만큼

살더군요..

그래서 깨달은 게 빈익부 부익부도 맞지만 

이건 경제뿐만 아니라 정서에도 해당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난한 건 경제뿐만아니라 정서까지도 대물림 되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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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유저 14-04-27 03:20
   
맞는말입니다...ㅋㅋㅋ

제가 고딩때도 전교 1등 두명은 부모님 직업이 ㄷㄷㄷ 했죠

한명은 아버지가 성형외과 의사, 한명은 건축가...

문,이과 전교1등 두명...
     
회도남 14-04-27 03:21
   
고로....만일 결혼을 하겠다면 자식에게 경제적지원을 못 해줄망정
정서적으로 힘들 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게 제 지론입니다.
두근두근 14-04-27 03:22
   
글쎄요.... 흔히 sky대 가는 사람들 중에서 가정형편 안좋아도 공부 잘해서 간 사람들 꽤나 있는걸로 알거든요 정확한 인원은 모르겠지만요 근데 그런 사람들 대학가서도 고생 엄청합니다.. 그 비싼 사립대 등록금 내느라 부모님 등골 빠지는건 기본이고요..... 결국 공부는 자기의지이고 가정이 불우해서 흔히 말하는 일진이 되거나 하는 애들은 대부분 자기의지가 없는 애들이죠...
     
회도남 14-04-27 03:27
   
네 맞습니다. 가정환경은 둘째 치더라도 중학교를 벗어나면 전적으로 자기책임이니까요..
하지만 자기의지를 가지기도 전에 미리 패배의식이나 자존감을 상실한 아이들도 많더군요
이 말에 모순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가정환경은 둘째치더라도 고등학교때 빨리 깨닫고 공부하는 게 최선이겠습니다.
도련님납쇼 14-04-27 03:24
   
근데 저희집은 집이 못사는편이 아닌데 아니 솔찍하게 말하면 평균적으로 좀 더 잘사는편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자랑아닙뉘다; 저희 아버지는 저한테 어릴때부터 공부를 많이 시켜본적이 없어서,,;;어릴때부터 학원을 다녀도 공부학원은 1~2년정도 다니고 제가 좋아하는 취미,그림이나 검도 같이 이런 학원을 더 많이 보내신걸로 기억되는데,,,미술학원만 어렸을때 5녀이상을 다녔으니 ㅡ.ㅡㅋ 아버지가 그냥 니가 나중에 커서 진정으로 후회하지 않을 하고싶은일을 하게끔 열씸히 살으라고만 하셔서;;,,한마디로 그냥 니인생 니가 알아서 살으라는것같음,,
     
스트로 14-04-27 03:29
   
아버님이...잘하시는거 같은데요....분위기는 만들어주시겠죠..
저도 그럴려고...노력은 하는데..잘은 안되네요....
          
도련님납쇼 14-04-27 03:34
   
아버지가 돈을 많이 벌으셔서 어릴때부터 돈걱정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근데 저희 아버지는 뭔가 다른 집안처럼 넌 나중에 커서 공부 열씸히해서 돈 많이벌고 명예도 얻고 아버지 이름에 먹칠하지 않아야되! 이런 마인드가 별루 없어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일 하고싶은일을 찾아서 내가 일을 하면서 행복하기만 하면된다고,,
비록 그일이 돈을 못벌든 성공하지 못하더라도,그냥 너가 행복하기만 하면된다고,,
그래도 어려운일은 있으면 아빠한테 꼭 찾아와서 이야기하라고는 하더라구요,,
왜냐면 너와나는 하나뿐인 분신이니깐 ,,이랬던,,ㅎ
               
회도남 14-04-27 03:37
   
아버지가 굉장히 좋은 분이시네요..
                    
도련님납쇼 14-04-27 03:42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어릴때부터 엄마는 매번 우리 형제한테 공부만 시키고
엄청 혼냈었는데, 저희 아버지는 어릴때부터 미국에서 20년 가까이 사시다가 한국에 들어오신거거든요..그래서 뭔가 그냥 생각하는게 굉장히 자유분방 하세요,,
뭔가 저희 엄마는 토종한국인 엄마들 같이 엄청 딱딱하다고 보이지만,
저희 아빠는 뭔가 외국인 처럼 굉장히 쿨하시고 뭔가 남한테 강요바라는게 잘 없어요,,
                         
회도남 14-04-27 03:44
   
ㅋㅋㅋ아버지가 미국에 갔다오시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해봅니다.
                    
도련님납쇼 14-04-27 03:46
   
진짜요,,미국생활 안하시고 그냥 한국에 쭈욱 사셨더라면 저도,,,으아으악;;
                         
회도남 14-04-27 03:47
   
현재보다 더 나은 대학을 가겠지만 가생이를 모르고 사셨을수도 있겠군요..ㅋㅋㅋ
공부하는 시간때문에...
               
스트로 14-04-27 03:38
   
자랑아니라고 하셨는데...경제적인거에다..아버님 생각도 그렇고...
자랑이 되셨음...부러워요...ㅎㅎ
     
회도남 14-04-27 03:30
   
그게 아버지의 최선이라고 봅니다.
어머니와 다르게 아버지는 자식에게 자립하라고 하죠
허각기동대 14-04-27 03:25
   
확률이 떨어질수 밖에 없지요. 가난에서 부가 꽃피는건 정말 힘든일이긴 합니다. 그래서 우리 부모 조부모 세대들이 대단하신거죠. 우골탑에 한놈이라도 보내 가르치려고 일가족이 희생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우리집도 예외가 아닙니다. 큰형님 때문에 누님 셋이 학교를 제대로 다니질 못했죠. 다행히도 시집가서 자식들은 또 잘가르쳤습니다만. 치열한 교육열이 많은 문제를 낳았지만 결국은 교육말고는 자원없는 나라의 국부증진방법은 없다는걸 우리가 몸소 증명을 했으니. 가난한 집도 자식많이 낳으면 오토매틱으로 공부를 상타치는 녀석들이 나옵니다. 돌연변이죠. 그런녀석들은 가난해도 공부할수 있는 길이 열려있었습니다. 과거에도 그러하고 지금은 말할것도 없고. 지금의 문제는 꼴랑 하나나 둘 낳고 자기유전자를 이상없이 물려받아 여지없이 머리 둔한놈들을 무조건 공부로 때려박아 생기는 문제도 솔찮게 많습니다.
     
회도남 14-04-27 03:32
   
뭐 우리나라는 다른 걸 할려면 공부보다 배이상 힘이 드는 게 사실이고 또 그걸 직접 겪어본
기성세대들이 신세대에게 보내는 메세지겠죠
일단 꿈은 잠시 접고 최소한 공부는 하라는....
스트로 14-04-27 03:25
   
정서적에..더 큰 비중을 주고 싶네요...
마음이 편안해야하고...독서를 많이 해야하고.....너무 정답일려나....ㅎㅎ
하여간에..전 경제보단 정서쪽에..더 비중을...
     
회도남 14-04-27 03:35
   
하지만 경제가 안정되야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게 대부분의 가정이라
집안경제가 무너지면 부모님들도 사람인데 별 수 있을까 싶더군요...
시차적관점 14-04-27 03:38
   
대체로 집안 환경이 좋아서 잘하는게

진짜 학자집안 뭐 이래서 가풍 자체가 책을 안읽을 수 없고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죄다 학식이 높아서

어려서부터 자연히 대화속에서 높은 지성을 갖추게 되는 .. 그런 사람은 거의 없구요.. 숫자적으로..

대부분은 그냥 개천에서 용난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이 애들을 많이 쪼아요..

자기 경험 바탕으로 공부 안하면 쪽박 찬다고 애들을 많이 쫌.. 어려서부터 그런식으로 세뇌교육 많이 시키고

책상에 앉는 시간 자체가 많죠..

두뇌가 유전된다 이런건 일단 제외하고 말하는겁니다..
     
회도남 14-04-27 03:46
   
공감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 애들을 많이 쪼더군요
책상에 앉는 시간이 많다는 건 결국 고등학생때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공부하는 거죠
하지만 결국은 머리로 공부하는 사람보다 엉덩이로 공부하는 사람이 더 성공하더군요..
감자가좋아 14-04-27 07:17
   
저도 그렇게 느낍니다 일이 일이어서 사람들 자주 만나는 편입니다 평가도 하다보니 위아래로 보게 되는데 가정환경이 불우한 사람들이 좀 문제가 있는편이죠 확률적으로요 고난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고난을 극복못하고 망가진 사람들이 더 많죠 tv에서야 성공한사람들이 나와서 얘기하니까 많지만 현실에서는 망가진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애들도 편모 편부 가정에서 자란 애들이 공격성향이 30%더 높다는 결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좀 힘들게 자란 사람들이 독하고 공격적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민감한 부분도 있어서 잘못 건드리면 터지기도 하고요 사람이 다 자기 하기 나름이지만서도 환경이란걸 무시할수가 없으니까요 너무 먼 예입니다만 한민족이고 한 국가였던 북한애들과 우리애들을 생각해보세요
훵키 14-04-27 08:39
   
부모님 맨날싸우고 바람펴서 이혼하고 이러면.. 집에 돈많으면 뭐하겠습니까
얌전한애들도.. 성적 뚝뚝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