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이 잘먹습니다. 맛있어요. 목마를때 먹으면 꿀맛.

1.

오이에 토마토 추가요
향 때문에 못먹음

아이들 당근실어하듯.. 어릴때 알수없는 이유로 오이안먹는거 아닐까요.
오이 안먹는 사람은 저도 몇번보긴했음.

오이는 맛자체가 없고 대부분이 수분인데 뭣때문에 안먹는건지.

내조카는 계란을 아예안먹더군요.
계란 약간이라도 들어가면 기겁을 함.ㅎ

오이를 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순식간에 접시가 비죠.

군생활할때 지리산훈련 도중 등산객 아저씨가 준 그 차가운 오이 맛을 잊지 못하고 있음ㅎ
오이가 그렇게 맛있을 줄이야

누나가 다이어트 한답시고 오이랑 채소만 먹는다고 잔득 사다놓고 안먹어서 제가

다 처리한후로는 그닥....

원하신다면 이유를 알려드리죠

뭐에염???

윗분은 아마.....성드립을 ....치실것으로 보여요.....
허허허허....

하지말라늘....열받을꺼 갇다능 ㅋㅋㅋㅋ

뭔가... 하다가, 이해하고는 저도 분노할 뻔 했다능... ㅎ

이유가 뭘까하고 궁금했는데...

전 싫어하는 채소가없어서..  ㅎㅎ

아 싫어하는음식 자체가없어요

그래서 하체가 튼실튼실 ㅠㅠ

생오이와,  오이김치, 김밥에 들어간 오이 만 안먹습니다.
그중 김밥에 오이들어 있으면 진심으로 화가나는 편 입니다.
하지만 짱아찌, 피클은 매우 좋아하며, 반찬으로 나오는 오이무침은 젓가락질 10번에 1번 정도 왔다갑니다.

뜬금없지만 오이 하면 소녀시대 제시카가 생각이 ... 근데 편식을 하는 성향이 아닌데... 꺼려지는 음식은 자기랑 안 맞는거 일 수 있다고... 억지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먹을 필욘 없다고 하더라구요 (카더라 통신~ )

참고로 전 ... 극악의 편식... 태어나서 저보다 음식 많이 가리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요 ㅋ 3kg 뺐으면 저체중으로 군대면제였는데... 그러는건 초잡해보여서;;; ㅋ  지금은 살은 쪘는데... 편식은 여전하죠 ㅋ 엄청난 내숭을 떠는 여자가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식성이... 제 식성 ㅜㅜ

알르레기가 아니고서는 100% 식성입니다.

ㅎㅎ 오이와 비슷한 음식을 어릴적에 먹어보지 않아서 식성이 만들어지지 않았거나, 오이와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는 거죠.

오이는 독특한 향이 나는데, 이것을 향긋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비리고 메스껍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맛에 긍정적인 식성이 생기면 괜찮아지죠.

음식은 눈으로도 먹는다고 하죠?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말이 있듯이, 음식을 먹을 땐 미각 뿐 아니라 후각과 청각 시각, 심지어 촉각까지도 맛에 반영됩니다.

그리고 이런 맛의 이미지는 대뇌에서 공감각을 일으키기도 하고 예술작품을 감상하듯 만족감을 주게 됩니다.

결국 맛을 느끼는 것은 여러 감각기관이지만 그것을 종합해서 좋다 나쁘다라고 결정하는 것은 뇌에서 하는 것입니다.

이런 맛에대한 이미지는 식성으로 나타나는데 어릴적 경험이 매우 중요하죠. 어릴적에 편식이 심하면 이런 맛에대한 즐거움도 협소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음식은 하나의 예술이고 실력있는 요리사들는 영감(inspiration)으로 요리를 완성한다고 합니다. 그런 요리를 공감하지 못한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사람마다 트라우마가 생긴다거나 그냥 자기입맛에 안맞으면 싫어하는게 있긴있죠,
저는 건포도랑,닭백숙 을 못먹습니다,,, 콩도 잘 못먹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오이 생채무침.오이 소박이 완전 맛있음~~

저도 오이 싫어해요 ㅠ ㅠ 그 특유의 향땜에.......
콩, 당근도 싫어함 ㅠ 어렸을 때 버릇 잘못 들여놔서 성인되고도 이러는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