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의 수요가 부산시 자체로 나오는건 아니죠. 인근의 350만의 지자체인 경남과 120만의 울산 그리고 대구 경북 일부도 결국 일본이나 동남아등 간단한 해외 출국은 김해공항을 이용합니다.
영남권 관련 지자체 5개중
가덕도는 부산 혼자만 찬성이고
밀양은 경남과 대구 경북 울산등 부산을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는 밀양을 찬성하는 모양세이기에 사실상 결판 난 모양세지만 그래서 부산쪽에서 불복등 아직 결과도 안나왔는데 불복움직임 나오는걸 봐서 애초 안되는 싸움이었죠
항만청에서 부산 항만 물류 돈 안걷어 가면 중앙정부에 손벌릴 일은 없겠죠? 부산항은 중앙 정부 소유 입니다. 노른자는 정부에서 매년 조단위로 걷어가고 민간 운송용 공항은 돈을 못내겠다...는 얘기죠. 부산은 타도시와는 다르게 돈이 국가로 빨려가는 몇 안되는 지역중에 하나 입죠.
비슷 합니다만....
가덕도는 활주로 1개에 김해공항을 사용해야 경제성에서 밀양에 근소하게 밀립니다.
바다 메우는 비용이 산깍는 비용 몇배로 비쌉니다. 그냥 메우는게 아니라... 다짐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비행기의 하중을 견디기 위해 뻘밭에 수십미터의 파일을 촘촘히 박아야 하기 때문에.... 어마 어마한 파일양과 어마 어마한 그라우팅용 시멘트가 들어 갑니다....
간사히 공항이 바다 메우다 경제성 바닥을 친 공항이죠..
원래 간척 사업 하면 다짐을 위해 몇년간 땅을 묵혀 두어서 잔연 침하가 되어도 그위에 건물을 지으면 또 침하가 일어 납니다.
얼마전에도 목포쪽에 간척 사업한곳에 자연침하로 건물이 기울어진 곳도 있었지요...
어차피 밀양은 가덕도 보다 안전문제+공사예산+공사 기간증가+환경파괴+민원문제까지
복합적인 걸림돌이 더 크지 않습니까.
일단 그냥 생각해봐도 사업들어가기 전에 토지보상문제 부터 해서
건설후 24시간 소음공해에 따른 지역주민의 주기적인 민원제기및 손해배상 청구,
장기적으로 24시간 운항에 제한 당할수도 있음.
대규모 산림훼손과 환경파괴 따른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과 공사지연 발생.
강정마을, 송전탑,도롱뇽 사건만 봐도 /
아울러 활주시야 확보를 위한 대규모 환경파괴와 그와 더불어 공사예산이 필요한데
밀양을 밀어부쳐선 안되죠.
솔직히 합리성을 기어코 따지자면 그냥 기존의 김해공항 확장이 최선입니다.
조종사들도 김해공황 확장이 최선이라고 하는구만요.
논란거리도 아닌것 가지고 우기는 것 보면 그쪽에 땅이라도 사 놓은건지?...
김해공항 수요 포화상태라 확장이전 필요성... 이전하더라도 기존 주 고객인 부산과 인근 경남의 수요를 끌어 안을수 있는 지리적 위치에 더해서 김해공항의 단점인 안전성과 24시간 운영이 보장되어야 함... 가덕도 적합...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지?
김해공항의 단점을 고스란히 가진 공항을 밀양에 또 만들자는게 정상적인 사고로 나올수가 있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