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우연히, 일본 동경에서 일본인들과만 10년이상 체류하신분이 글쓰신걸 본적있는데,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이라네요.
그분은 10대~20대, 30대~40대, 50대~60대, 70대~로 나눠서 설명해주셨는데,
이때 일본을 독일로 비유해서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나요.
일단, 일본인 70대~분들은 일단 일제 식민지를 직접 경험한 사람들이 많으니,
독일[일]-폴란드[한](한일관계를)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구해요.
아직도 한국은 일본의 경제도움없이는 살아가기 힘들다. 한국은 일본의 도움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언젠간 일본을 위협하는 국가로 성장할 잠재력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이 많다네요.
그리고 일본의 고도성장기 주역이 많은 단카이세대인 50대~60대.
한국과 일본을 독일(일)-스페인(한)급으로 생각한다네요.
정서가 다른 게르만족의 대표주자 독일과 라틴족의 대표주자 스페인.
게르만족은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무뚝뚝하고 신중한 반면
라틴족은 정이 많고, 성격이 급하고 쾌활한 구석이 있다죠. 일단 이런면에서 한국인과 일본인이 각각 닮았다구 생각하고, 국제적인 지위로써도 아직 독일[일본]이 앞서가있는 분야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지역강국, 무시할수없는 스페인[한국]. 가깝지만 먼 국가.
이렇게 생각한다네요. 여기까진 일단 한국을 좀 깔보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그리고, 30대~40대. 일본은 버블공황이다 뭐다해서 본격적으로 잃어버린10년을 직접적으로 겪은 일본의 30대~40대.
한국과 일본관계를
독일[일]-이탈리아[한]관계로 생각한다네요.
일단 게르만족과 라틴족 성격은 위에 독일-스페인관계에서 쓴것과같이 국민성은 똑같이 생각하다네요.[참고로 이탈리아도 라틴족이 대부분이라]
다만 경제적인분야는 일본이 확실히 앞서있지만,
종합적인부분은 살짝 일본이 앞서있고, 문화적인 측면과 여러분야에서 이미 일본을 앞서있다고도 생각하고 있다네요. 또한 스포츠분야에서는 절대로 독일같은 팀에게 지기싫어하는 이탈리아와같이[대표적으로 축구로 예를 들자면, 이탈리아축구가 독일축구에 역대전적 압도적(?)으로 앞서있습니다.], 한국도 일본을 만나면 진짜 지기싫어한다고 느끼는거같네요. 서서히 한국을 지역라이벌로 인식하기 시작하는 세대가 이세대라네요.
그리고 다른세대에 비해 비교적 한국에 호의적으로 느끼고있는세대이자 유토리세대인 일본의 10대~20대.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독일[일본]-프랑스[한국]관계로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경제력으로는 독일[일본]이 프랑스[한국]를 앞서있으나,자세히보면 압도적으로 앞서있지 않고, 거의 비등하고 동등한위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있는사람들도 있다고 하죠.
일본에 있어, 한국이란 나라는 존재감은 전과비해, 크게 느껴지고, 공생관계유지를 가장 적극적으로 원하는 세대가 지금 세대라네요.
문화적인측면에서는 이미 한국은 일본을 뛰어넘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KPOP과 한국드라마의 영향이크죠.참고로 한류붐이 시들었다고한들, 현재 일본 지상파 공중파에선 여러방송국에서 매일같이 한국드라마가 방영되고있습니다. 그것도 일본인 성우를 넣고 더빙으로요.] 문화강국인 프랑스와 그에비해 쏘쏘한 독일의 관계가 비슷하죠. 기술력에도 비등하다고 생각하거나 어느 분야에선 이미 일본을 넘은 분야도 많다구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이상 일본인들이 연령대별로 생각하는 한국이라네요.
진담반 농담반으로 생각해주세요 ㅋㅋ
근데 일본에서 몇년간 체류중인 저도 좀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서 써봤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