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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6 12:41
난 내가 직접 맘충을 볼 줄 몰랐지.
 글쓴이 : 초혜
조회 : 1,046  

저희 엄마랑 아빠는 카페를 운영하시는대 잠깐 어디가신다고 카운터 보러 나왔습니다.
아... 근대...아까....(/현기증)
 
젊은 애기 엄마 셋이서 애기 여섯을 주렁주렁달고 오더라고요
여기서부터 피가식는 느낌이였습니다.
 
들어오기 전에 칠판형 메뉴판이 있는대 한 6살로 보이는 애기가 손바닥으로 쓱 밀어서 메뉴를 지워버리더라고요.....ㅎ....ㅎㅎ...
 
아니 뭐 애기니까 이해한다 치고..
 
블루베리 요거트 파르페2개 카푸치노 세잔 시켜서 가져다주니 애기가 "엄마ㅏ!!!!!파페!!!!!!파페!!!!!!!!!"하면서 카페 떠나가라 소리지르고(구석 테이블의 젊은커플 한쌍...표정이 좋지 않았음...ㅠ)
이것도 이해한다 치고.
 
또봇인지 트렌스포머인지 뭐 띠용띠용 소리나는 자동차 장난감이 카페바닥을 굉음을 내며 질주하고...
달리기 경주를 한다고 달리다가 박하사탕 병(카운터에 손님들 나가기전에 먹고가라가 놔둔)깨트리고...
그 유명한 테이블 기저귀 갈기 신공이란....ㅎ.....(이떄부터 레몬에이드 마시던 커플 나감....ㅠ)
 
....여기까지도 이해한다 치고....!!!
 
애기엄마중에 한명이 다먹은 파르페 유리그릇이랑 설탕스푼을 슬쩍 하려는게 보여서
가서 제지했더니 장사 못한다고 머리끄덩이 잡혔습니다.^ㄱ^(/주륵)
난 혼자인대 애기엄마 셋이서 막 뭐라뭐라 그러고, 별로 비싸보이지도 않는 그릇 안가져간다!!하고(3만원 입니다 고객님?)여기 사람있었으면 모욕죄라고(ㅆ바)알바는 알바답게 계산이나 하라고(사장 딸이거든?)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애기들 끌고 슝 나가버렸습니다.(가져가려던 그릇은 그냥 내려놓고 나감...)
 
남은것은 애기 떵 기저귀 3개와 와장창 깨진 멘탈과 산발된 머리카락....그리고 사라진 테디베어(취미로 만들어서 걸어둔)의 공허한자리...........(/주륵)
 
아...하나 더 있다.
분명히 깐지 얼마 안됬는대 절반이나 사라진 시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마한태도 머리끄덩이 안잡혔는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서럽다 진짜!!!!!!!!!!!!!!!!잘먹고 잘 살아라 도둑년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으아ㅏㅏ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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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셰프 16-06-06 12:46
   
와...실화라면 그냥 미친여자들이네요...
     
초혜 16-06-06 12:47
   
방금 있었던 따끈따끈한 실화입니다ㅏ.ㅎ............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두피.....
          
대장장이 16-06-06 13:24
   
일단 괜찮으시죠?
마음 진정 되시면 일단 차분하게 cctv확인하셔서 폭행 당한 장면과 훔쳐가는 장면이 있다면 신고 하세요
그리고 밖에다가 오늘 있었던 폭행 사건과 도난 사건을 써서 붙여 놓으세요..
그리고 나서 경찰서에서 그 사람들 만나게 되시면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인터넷에 올릴 시에는 명예회손및 영업방해로 고소하고 민사까지 간다로 경고 하시면 찍소리도 못합니다
아무거나 16-06-06 12:47
   
CCTV 있으시면 테디베어 사라진걸 확인하시고
+머리끄댕이 잡힌것
고소 하셔요.

크게 처벌 안받더라도 고생은 시켜야 담에 좀 덜 그러지 않을까요.
차인표인봉 16-06-06 12:50
   
이런일은 이제 믿을수가 없는 현실 ....머리끄댕이 잡혔는데 가만 있는것도 ......

걍 소설 인듯한 인터넷 이야기는 언제부터는 70%는 지어낸 이야기라고 믿게 되더라구요^^

힘내세유...
     
초혜 16-06-06 12:53
   
손님을 어떻게 때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닭의몰락 16-06-06 12:53
   
경찰에 절도와 폭행으로 신고하면 되겠네요
아무리 뇌가 없어도 알바 머리채를 잡아 땡기는 미X년들이 다 있나

나 같으면 바로 고소함
오뎅거래 16-06-06 12:56
   
요즘 그러면 고소당함 맘충들도 함부로 머리끄댕이는 안잡음 고소 하세요 아주 속시원 해질겁니다
초혜 16-06-06 12:59
   
재가 ㅜ말한게ㅠ 띠꺼웠나봅니다.
엄마아빠 돌아오시면 이르려고요ㅠ.......
gaudi 16-06-06 13:01
   
CCTV 없나요?

머리끄댕이를 잡다니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아니 애초에 식기를 절도 해가는것도 상식 밖이지만
     
gaudi 16-06-06 13:01
   
근데 글쓴분은 몇살이에요?

10대인가요?

정말 황당하군요

내 가족이었으면 가만있지 않았을거에요
     
초혜 16-06-06 13:02
   
cctv있어요....그냥 서러워서 글써봄....ㅠ
          
초혜 16-06-06 13:02
   
19살이요........
          
gaudi 16-06-06 13:06
   
CCTV 있으면 부모님께 말씀하셔서 당장 증거 확보해서 신고하세요

저런 상식 밖의 인간들은 법으로 본떼를 보여줘야 합니다
로쟈리 16-06-06 13:03
   
헐... 너무 어이없어서...
이건 고소해야됨 진짜..... 이거 폭행아녀요?? 어디서 배워먹은거없는여자가 ㅠㅠ
초혜 16-06-06 13:03
   
뜬금없긴 한대 애기 떵기저귀는 재활용인가요?ㅠ
해스켈 16-06-06 13:05
   
동생이 카페하는데
카페진상들이 얼마나 많은지 말로 다 못하죠.
저런건 그냥 일상적인거고 아무것도 아닌거에요.

고소하면 된다고 하시는데 그게 쉽지 않아요.

소위, 맘충 아주머니들은 커뮤너티가 있어서
그쪽에 사실이든 아니든 비방 풀리면 매상 팍 떨어집니다.
단골이 중요한데 헛소문으로 단골 떨어지면 힘들거든요.

게다가 카페는 항상 오픈되는게 중요하고
단골들의 경우 같은 얼굴로 맞이하는게 중요한데
소송이나 이런저런 일로 비우거나 다른 사람을 쓰면 마이너스입니다.

정신수양한다 치고 내일치 진상을 오늘 봤구나..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매장에 CCTV설치 필수입니다. 이거 꼭..!
초혜 16-06-06 13:07
   
곰곰히 생각해보니 말을 띠껍고 어이없개 한것도 있는듯요....
"손님, 잠시 가방좀 살펴봐도 괸찮으실까요"....
그럴리갸 16-06-06 13:12
   
하...나도 알바할때 진짜 그애기 아쥼마...ㅇㅅㅇ..!!
알바하다가 격어보면.....나중엔..애 엄마들보면
 진심 은근히 나도모르게 긴장타게댐ㅠㅅㅠ
하기기 16-06-06 13:12
   
잠시의 괴로움은 후에 큰 돈이되어 돌아옵니다.
이참에 테디베어도 존나 쩌는걸로바꾸세요

물론 합의금으로요
미구하라 16-06-06 13:13
   
소설이거나 좀 덧붙인듯해보이네요ᆞ
아무리 그래도 손님들있는 까페에서 알바 머리끄댕이를 잡고 고래고래??  혹 그랬다면 셋중 한명은
말렸을듯한데ᆞᆞ얼마나 있다간줄모르지만 애기셋이나 거기서 똥을 쌌단것도 이해안되네요ᆞ
애기들이 까페에서 다 몰아쌀려고 참고온것도 아닐텐데  ,

전부사실이라면 cctv있으니 신고하세요 폭행죄에  절도정도는 성립되지않나싶네요
     
ㄴㅇㅀ 16-06-06 13:17
   
그러게요 보통 머리끄댕이 잡힐 정도면 손님이라 봐주는 수준이 아닐텐데.. 카드 썻으면 cctv랑해서 고소하면 되겠네요
     
초혜 16-06-06 13:22
   
애기 셋이서 싼게 아닙니다. 아침일찍 수영장 다녀오신거 같더라구요^ㄱ^기저귀 봉다리가 축축....
갸라미 16-06-06 13:14
   
비단 맘충뿐일까. 남녀 가리지 않고 진장 부리는 손님들 많죠
그럴리갸 16-06-06 13:15
   
세상에 이상한사람 진짜마나여..ㅇㅅㅇ..
걍걸어가다가도 이상한사람만나기도해여,
안겪어본사람은 모르겟지만..
ㄴㅇㅀ 16-06-06 13:15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머리를 잡혔다구요? 그정도면 경찰을 불렀어야죠 다시 온다고 다시 받을 사람들 아니잖아요 요즘은 커뮤니티가 잘되있는만큼 악소문도 나지만 내가 할말도 할수있는 창구가 있는데..
망치와모루 16-06-06 13:17
   
진상 손님들은 경찰 불러도 오히려 더 난동부림. 그것들이 언제부터 조용해지냐면 경찰서 가서 형사님 앞에 앉은 후 부터 고개 숙임. 가게에 cctv가 필요한 이유.
성공시대15 16-06-06 13:21
   
소설이 아니고 진짜?  도전히 믿을 수가 없다. 사실이라면 당신은 돈 좀 벌게 생겼내. 두당 500에 합의 하고 200 정도 공탁하면 걍 받으며 됨. 집단 폭행은 1대1과는 마이 다름 .  돈 번거임.
     
초혜 16-06-06 13:25
   
설마요...집단폭행이 아니라 쌔벼가려던 애기엄마한태 잡힌거고......머리끄덩이 잡힌걸로 100이 넘어갈까요?
          
아무거나 16-06-06 17:16
   
그래도 버는거니까 고소하세요.
쉽지 않아도 두번 당하고 싶은게 아니시라면
해스켈 16-06-06 13:26
   
소설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카페 운영/아르바이트 하는 사람들은 알겁니다.
상식을 벗어난 사람들 생각외로 많습니다. 소설같은 진상은 그냥 일상이에요.

아주머니 모임 + 맘충은
시간보내려고 온거라 2~3시간 뭉개는건 흔합니다.
애기 둘~셋이면 전부 똥 한번씩 지릴만큼은 뭉개죠.

카페개업은 정신수양이 되어있지 않으면 권하지 않는다는..
머스탱2015 16-06-06 13:26
   
아직 어려서 대처가 미흡했군요. 나한테 걸렸으면 아주 개털렸을텐데..ㅎㅎ 아쉽네요. 못받아도 300은 가뿐하게 뜯어낼수 있는 사건이었는데.. CCTV있다면 지금 충분히 가능합니다
초혜 16-06-06 13:29
   
다들 고소하라고 그러는대 전 고소보다 매상떨어질까 무섭....
TV나 커뮤사이트에 맘충한태 밉보였다가 장사 접었다는 글 많이봐서...ㅠ
     
머스탱2015 16-06-06 13:33
   
나도 장사하는데 눈치볼껀 눈치보되 그런 무개념은 동영상이란 막강한 증거물이 있기때문에 함부로 막 못하거든요 소리만 치고 갔으면 몰라도 머리끄댕이 잡혔으면 님은 폭행당한겁니다. 이런 고급진 떡밥을 묻히다니 내가 다 속상하네 ㅋ
     
대장장이 16-06-06 13:34
   
앞으로 그사람한테  물건 팔건 아니잔아요?
그리고 커뮤사이트에 가게의 상호나 위치를 알수있게 해서 비방글을 쓰는건 영업방해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너무 생각없는 사람들만 있는 것도 아니에요..
요즘 하도 손놈들이 피해자인척 올린 글들도 많아서 이제는 사람들이 쌍방의 말을 들어보기전엔 믿지 않거든요..
그러니 차라리 먼저 인터넷에 오늘 있었던 cctv화면하고 일들을 같이 올려버리세요 ㅋㅋㅋㅋ
그리고 신고를 해야 뒤처리 하기가 더 쉽습니다....그 맘충은 자신이 먼 잘못을 하지 모르거든요...
신고해서 인생 실전을 보여줘야 오히려 얌전해집니다...
않그러면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닐거에요
     
ㄴㅇㅀ 16-06-06 13:37
   
근데 요즘은 그런 커뮤니티에서도 엄마들말만 듣고 판단하지 않아요 글쓴이가 아는 사람이면 아는만큼 보이고, 인터넷상으로는 더욱 반대쪽 입장을 봐야 믿겠다 는게 대부분이예요 저도 알바해봤는데 진상을 못봤다는게 아니고 그 정도면 경찰불러서 깨갱 시키면 셋이서 카페에 글 절대 못올립니다  업주 입장에서 일 크게 만드는거 정말 쉽지 않은일인거 잘 알죠 그런데 머리끄뎅이 잡힐 정도면 그 범주에서 벗어났다는 얘기란거죠 아직 미성년자시면 더 큰일이죠
오뎅거래 16-06-06 13:30
   
커뮤니티에 소문내면 동영상 퍼트리면 됨 요즘 갑질 쉽게 못함 손님떨어진다? 하소연 할 창구는 널리고 널렸음 저도 장사하는데 진상짓 받아주면 끝도 없음 절대 물렁하게 하면 안됨  손님 떨어진다? 절대 아님 항변할 창구는 만고 그년들이 소문 퍼트리면 역으로 매장시킬수도 있음
Marauder 16-06-06 13:37
   
폭행이유도 알수가없네 ㅋㅋ
초혜 16-06-06 13:38
   
아무튼 다들 고소가 원큐라고 하시니 엄마아빠한태 징징거려 보갰지만 오늘로 깨달은게 노키즈존이 답인거 같아요.^ㄱ^
초혜 16-06-06 13:41
   
애기들이 가끔와서 곰인형 이름 뭐냐고 물어보면 막 뽀뽀해주고 싶을만큼 기여웠는대....
뷰티샵 16-06-06 18:05
   
자고로 싸움은 양쪽 입장을 들어보고 판단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