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런거 대부분 우리나라 언론에서 그냥 이슈거리 만드는거 같네요. 예전에도 뭐 일본인들이 김치가 일본음식이고 기무치라고 부른다 했지만 사실상 그렇게 생각하는 일본 사람 전혀없고 발음이 안되서 기무치라고 하는거 유치하게 이슈거리 만드려고 하고. 이번에도 한국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 그것도 그냥 일본 젋은애들이 자학개그로 쓰는건데 삼겹살도 누가 일본음식이라고 합니까? 일본인들 저도 싫지만 그 정도로 ㅄ들은 아니고 솔직히 보통 일본사람들 저런거 관심도 없어요. 우리도 유도가 한국기원이든 일본기원이든 신경안쓰는 거랑 똑같은 이치
우리가 마트에서 사서 먹거나 일반적으로 먹는 카레는 전부 일본식 카레입니다. 그런데 전세계인 모두가 카레는 인도 음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일본이 김치를 벤치마킹해서 더 맛있는 김치를 만든다면 그것도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이 김치를 일본음식으로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삼겹살이라는 것 자체가 그냥 돼지고기의 한 부위일 뿐인데 그게 어느 나라 음식이라고 어떻게 규정을 합니까? 분명한 것은 한국의 "삼겹살 문화" 가령 쌈과 소주를 곁들여 먹는 문화가 있다는 것이지 삼겹살이 누구의 음식이다 이런 논란이 이는 것 자체가 제 입장에서는 좀 너무 구식 사고 방식같네요.
불고기는 삼겹살과는 다르게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불고기가 시작된 것을 고구려시대로 보고 이러한 전통이 조선까지 이어져 일제시대때 일본으로 간것이 현재의 일본식 불고기이다 라고 말하는데 현대에 와서 먹게된 삼겹살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지요. 그리고 삼겹살은 말그대로 그냥 삼겹살이라는 부위를 불판에 구워먹는 것이고 불고기는 특별한 레시피가 필요한 것인데
삼겹살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 돼지고기 수출하면서 먹기 시작했어요. 등심 안심 위주로 수출하고 삼겹살은 기름이 많아서 일본인들이 안먹으니까 어쩔 수 없이 국내에서 소비할 수 밖에 없었지만 초반에는 고기값이 일반서민들이 너무 비싸서 못먹다가 일본이 수입을 중단하고나서 먹기 시작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