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연 불고기죠. 그다음이 삼겹살.
면 좋아하는 애들은 잡채 좋아하고 (고기 많이 들어간 잡채ㅎ)
비빔밥은 호불호 갈리는데, 야채 좋아하거나 건강식 찾는애들은 극호, 고기 좋아하는 애들은 나쁘지 않은데 다른 사람이 시키면 몰라도 내가 시켜먹진 않겠다 정도.
어떤 음식이든 외국인에 멕여놓고 어떠냐 물으면 분위기상 맛없다 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평소에 그냥 같이 커피마시다가 뜬금없이 한식 가끔 먹는거 있어? 맛있어서 먹냐?
그럼 얼마나 맛있느데? 니네 나라에도 비슷한거 있어서 좋아해 아님 다른데도 맛있는거야?
이렇게 편하게 툭툭던지며 묻고
좀 객관적으로 물어야 진짜 뭘 좋아하는지 알수 있죠.
개인적으로도 외국에서 레스토랑 가거나 집에 초대받아서 가도 어떠냐 묻는데 정말 맛이 없거나
이질감 느껴지는 이상한 맛이거나 너무 짜거나 향신료가 강해서 역하거나 혹은 별로여도
솔직하게 맛없다거나, 그저그러네요. 솔직히 이상하네요. 맛은 괜찮은데 냄새가 너무 강해서 도저히 못먹겠네요 라고 할 강심장은 없습니다.
그런말은 순식간에 분위기를 얼음장으로 만들죠.
진정한 대답을 얻으려면 평소 뜬금없이 툭 던져 물어야죠.
불고기나 삼겹살이 제일 무난해보입니다. 불고기는 거의 백프로고요. 삼겹살은 직접굽고 야채도 듬뿍에
쌈장도 좋아해서 흥미로우면서도 맛있는 음식으로 인기 좋죠.
요약: 양놈은 고기가 甲
작성일 : 16-06-0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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