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굴러온 복을 걷어 차네요...
포스코는 앞서 오디샤 주에 120억 달러(13조6천억원)를 투입해 인도에서 조달한 철광석을 녹여 쇳물과 열연강판을 만드는 일관 제철소를 설립할 계획으로 2005년 6월 오디샤 주 정부와 제철소 부지, 철광석 채굴권, 전용항만 제공 등의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환경 훼손 등을 내세운 주민 반대로 주 정부의 부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았고, 포스코가 인도 정부로부터 철광석 채굴권도 따로 배분받지 못하면서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착공이 미뤄졌다.
포스코는 주민 반대및 주정부의 협조를 받지 못해 결국 제철소 건설 포기를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