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봤습니다만 일단 컨셉은 좋더군요... 중국대표들이 서태후 이야기 하면서 청.일 전쟁중에 대규모 인공호수를 팠다는 말과 그 자금이 해군에 쓰일 것이었다는 말을 하며 나라를 망친 악녀 라고하자 일본대표 왈 : "덕분에 일본이 이겼다." 하더군요... 자막 : 심기불편한 중국...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보는 한중일의 시점이 이렇게 달라지구나 하는 생각에 신선하기도 합디다.

예능은 그냥 예능으로 보면 아무문제 없겠지만... 자칫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역사적 사실관계를 너무 재미 위주로 해석하거나 사실과 다른 얘기를해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겠다는 생각을... 안그래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한중일... 저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할 확율이 높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잘못하면 시작과 동시에 접을수도...

국력 때문이었다고? 일본이 조선보다 위에 선건 조선을 무너뜨리면서니 얼마 안된일이고 그건 그냥 넘어간다 치더라도 중국은 공산국가에 전체적인 국력이 올라온지 20 년도 안되지 않았나?

지들 침략국인 일본을 우리 앞으로 두는 중국도 이상하긴 하지만
일본이 국력때문에 저리 부른다니ㅋ 어이가 없네요.

논란될만한 주제만 안건드리면 꽤 재미있는 프로가 될 것같아요. 윗분말대로 동아시아 3국의 역사관 차이를 구경하는게 포인트.

국력 때문인건 아닌거 같네요.
일단, 한국을 넣으려면...북한도 넣어야 하는데...애매하게 되니까...중국 같은 경우 일본부터 넣고...한국,조선이나 조선,한국 이렇게 부른 것이겠죠. 그러다...조선이 거의 국가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보니...자연히 중일한이 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이거 조만간 사고 한 번 칠듯
중국 서태후 설명인데, 일본인이 만든 삼국지11 게임음악 사용
뭐 코에이가 중국관련  게임 많이 만들어 상관없을 수도 있지만,
과거 드라마 연개소문에 이케 요시히로가 작곡한 삼국지10 음악 풀로 사용했다고 난리난 전례가 있어서, 역사관련 방송에는 조심해야 되는데 말이죠.

예전에는 음원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음원 원작자와 방송국간의 직접적으로 음원 거래 사용에 대해 계약을 해야 했기 때문에 절차상의 문제 때문에라도 불법적으로 음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 시대에는 굳이 회사대 회사간 1:1 계약을 하지 않더라도 원저작자가 음원을 정식으로 아이튠이나 멜론 네이버 등에  등록해 놓으면 방송국들은 이를 통해 일단 쓰고 나중에 사용한 만큼 음원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임 (가요 음원이랑 똑같은 방식이라는 거)
그래서 요즘 우리나라 방송국들 보면 공중파나 케이블 할 거 없이 일본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음원으로 많이 쓰고 있는데..(특히 파이널 판타지 bgm은 지겹도록 쓰고 있음) 전부다 일본 음원 원저작자들이 그만큼 수입을 올리게 되는 거에요
일본애들이 어떤 애들인데 1박2일이나 런닝맨 같은 유명 프로에서 지들 게임 bgm을 거의 매회 쓰고 있는데 그걸 구경만 하고 있겠음
다 돈주고 쓰는 거에요 우리나라가 중국같은 그런 막장 국가가 아님

저작권 문제를 거론하신게 아닌듯 한데요 ㅎㅎ

헐~ 역사관련 이야기를 한건데, 저작권으로 해석을 ㅎㄷㄷ

과거 삼국지10이 우리나라 게임등급판정 첫 심사에서 역사왜곡으로 등급보류(판매금지) 되었습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4112302010251671002
한국사를 왜곡한 삼국지10 일본게임의 BGM을 우리나라 공중파 그것도 왜곡된 부분과 관련된 고구려 역사드라마 연개소문에서 사용해 문제가 되었죠.

또 몇몇 삼국지게임들을 보면 일본무장을 추가시켜서 일본이 중국 남부를 지배한거마냥 시나리오를 추가시켜 역사왜곡을 했습니다. 이게 우리나라로 치면 임나일본부설이죠. 아주 심각한 이야기죠.

이걸 말한거임.

그래도 저 일본인은 백범 김구 기념관도 가고 그나마 개념있는 일본인 인듯.

또 시청률 잡으려고 논란일으키겠군
비교하며 너잘났네 나잘났네 싸우는건 보고싶지도 않아

근데 딱히 저런 포멧이라고해서 반대하는건 아닌데 좀 위험하긴한듯.
자칫하면 말실수한번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ㅋㅋㅋ
물론 그것도 시청률이 어느정도는 나오고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그러겠지만...흠 ㅋㅋ

한번 봤는데 그렇게 재밌지는 않더군요 마음에 드는 주제가 아니라서 그런가...
저는 좀더 진지한 분위기를 원했는데 mc들이 너무 가벼워서 조금 실망... ㅠㅠ
가벼운 마음으로 의견을 논하기에는 한중일의 골이 풀린게 아닌데.....;

국력이야기는 좀 충격먹었네요 국력으로 나라 순서를 부른다면 그 나라의 국력을 일일이 조사했다는 말이 되는데.. 게다가 역사 이야기 전쟁이야기를 그랴서 우리가 이겼다 가볍게 말하는것 의미없는 중국인 다른 나라세운 설. 등 가볍게할거면 불쾌하진 않게 할 순 없을까요

 그래도 아직 계속 보긴 볼 생각입니다 다른 나라끼리 의견나누는거 자체가 재밌거든요 다음편은 주제에 이순신장군 나오니까 좀 더 지켜봐야죠

자극적인 소재로 언플좀 하겠다 이런거구만.
비호감 MC들도 한 몫 거들고...

티비 조선은 BGM 모두 로열티 지불은 한거겠죠 ㅎㅎ?

솔직히 중일 패널들 역사지식 수준이 너무 낮아서 정사를 가지고 다루는 것은 악녀라는 가벼운 소재를 다루었음에도 벌써부터 한계가 느껴짐
차라리 패널들 수준을 저 정도 맞출거면 어슬프게 정사와 야사를 동시에 다룬다는 컨셉보다는 처음부터 야사를 다루는 방향으로 갔으면 패널들의 무식함이 조금은 덜 부각되었을 것임
오죽하면 서장훈이 젤 똑똑해 보일 정도...

편집 잘해야할듯
자칫하면 큰 논란 일으킬듯

관종프로그램.. 일부러 자극적인 논제로 시청률 올리려하는..;;;

컨셉은잘잡음

당연히 초반에는 악녀같은 시시껄렁한 주제로 해야죠 대망의 일제강점기 하이라이트가 있는데,

보면 개발암 올 거 같아서 안 봄.

정형돈이 저런예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