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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0 00:48
한국에서 겪은 문화 충격
 글쓴이 : 모롱
조회 : 4,055  


학생으로 1년, 직장생활로 3년 한국에 살고 있는 미국 여성이네요.
한국에서 겪은 컬처쇼크 다섯가지.

1. 환자들이 환자복을 그대로 입고 병원 밖에서 담배 피우고 술마신다.

2. 직장인들이 출퇴근할 때는 잘 꾸미고 다니면서 사무실에서는 슬리퍼 신고 편하게 다닌다. 서양은 정반대.

3. 직장 동료들이 나에 대해 너무 걱정을 많이 한다. 밥은 먹었는지, 어디 아픈지, 잠 잘 못잤는지, 스트레스 받는지... 오히려 그런 관심이 스트레스.

4. 아침이나 밤에 인도에 널부러진 토사물.

5. 인도로 다니는 오토바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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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모의 17-07-10 00:51
   
저 여자 생각이 이해됩니다 ㅋㅋ
royo 17-07-10 00:52
   
그럴수 있겠네요ㅋ
알게뭐여 17-07-10 00:58
   
환자복 입은 채로 술집에서 술도 마심
스트릭랜드 17-07-10 00:59
   
인도로 다니는 오토바이는 진짜 미개한 ㅎㅎ
솔오리 17-07-10 00:59
   
비둘기 특공대여 출동하라...
마하 17-07-10 01:18
   
요즘은 인도에 아예 주차를 해 놓던데, 아주 개짜증
휘인 17-07-10 01:19
   
치안 좋아서 생긴 부작용 4번.
으... 진짜 싫어요 저거. 아침에 나왔다가 보면 진짜 하루 종일 기분 꿀꿀함 ㅋㅋ
강운 17-07-10 01:20
   
직장인들이 출퇴근할 때는 잘 꾸미고 다니면서 사무실에서는 슬리퍼 신고 편하게 다닌다. 서양은 정반대.

-> ㅋㅋㅋ 완전 공감
으힉 17-07-10 01:25
   
저여자 누구 닮은것 같은데 생각이 안나네
이느무스키 17-07-10 01:54
   
환자복 입고 명동 한복판에 돌아 다니고 그것도 타 지역에서 온거고 ㅋㅋ오락실 가서 신나게 게임도 하고
나일론 환자가 따로 없던데 이런 식으로 보험금 타 먹는 인간들 보면 한심한
런머니런 17-07-10 02:03
   
제일 공감하는게 4,5임.
오늘 새벽 지하철에서 토하는 처자를 보면서 같이 토할뻔...-_-;;
부르르 17-07-10 02:25
   
저런애들은 지 나라에 오바이트한거 봄
개인의 일탈이라 하겠지?
한국의 주류 소비량을 보고 인구 밀집도를
생각해 봐.
지금 한국은 엄청난거다.
잘한다는거지.
     
카스트로 17-07-11 09:00
   
저 여자분 미국사람이던데 미국에선 공공장소에서 취해있는거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런 환경에서 왔으니 신기할수도있죠.
국산아몬드 17-07-10 02:32
   
안좋은 것만 골라서 적었네. 지네나라라는 마치 술취한 사람이 없는 것처럼
든든아침 17-07-10 04:28
   
인도에 오토바이 -_- 완전 짱나죠.... 도로로 다니면 될것을

 보도로 당당하게 길터라 하고 다니는 것이 ㅠㅜ
HealingSong 17-07-10 09:26
   
내가 여자가 아니라서 그런가 2번은 잘 모르겠고...3번도 한국 사람이라면 큰 의미없이 받아들이는 일상적인 멘트들이라 그렇고 나머지는 확실히 공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1번은 주변에 종합병원이나 입원실이 있는 정형외과병원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구경해 봤을법한 일이죠
특히 사이비 환자로 넘쳐나는 정형외과병원 주변에는 환자복 입고 당구치러 오고 심지어 편의점 앞 벤치에서 술퍼먹고 있는 인간들도 적지 않음
4번은 일반 주택가는 그나마 좀 덜한데..대학가나 유흥가 인근 주택가들은 진짜 아침 출근길마다 하루라도 토사물 안보면 그날은 길일이라 여길정도고...
5번도 대한민국 어딜가나 접할 수 있는 진풍경아닌 진풍경이죠
발달된 배달 문화와 배달원들의 낮은 의식수준 그리고 먹고 살기 위해서라는 말로 대부분의 잘못은 용서가 되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온정(?)이 만들어낸 합작품이죠
다만 인도내에서 사고 날 확률은 오히려 오토바이보다는 자전거 쪽이 더 높은 듯
그래도 오토바이는 큰 소음 덕분에 뒤에서 접근하면 인기척을 느끼는 편이지만 자전거는 진짜로 인기척없이 달려오기 때문에 특히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이 인도위에서 빠른 속도로 자전거 몰고가는 거 보면 진짜 아찔함
가새이닫컴 17-07-10 09:43
   
파라다이스에서 살다왔나ㅋ
설화수 17-07-11 08:49
   
토사물 인도 오토바이 진짜 극혐... 벌금 좀 쎄게 때리면 안되나 진짜?  특히 피자 구워놓은거 아침에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뭐 같음...
갸라미 17-07-11 18:17
   
제가 출근했던 동네 육교엔 365일중 360일은 토사물이 있었음 ㅋㅋㅋㅋㅋ

매번 토하는게 아니라 누가 치우질 않으니 대충 일주일 넘게 가는데 이 토사물에 세월에 쓸려 점점 자연속으로산화될즘 다시 누가 토하고 감. 그래서 늘 두세개의 토사물이 있던..

근처에 술집도 없는데 대체 어디서 섭취하고 쏟아붓는질 미스테리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