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주던 길냥이가 어느날 새끼를 3마리 낳았는데 그중 한마리가 상태가 매우 안좋았습니다.
어미도 포기한건지 현관문에 새끼를 물어다놓고 근처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새끼가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고 눈에 이상한거 왕창 껴있고 기침도 계속 하고 있어 위급해보이더군요.
일단 동물병원에 대려가니 의사왈이 안약넣어주고 밥잘먹으면 낫는다고 하길래 집에 대려와서
잘 돌봐줬어요. 안약 매일 넣어주고 밥도 엄청 잘먹어서 건강은 회복됐는데....기침을 여전히 하고
앞을 잘 못보네요. 의사가 먹이는 약은 안하는게 좋다고 하길래 그러긴 했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현재 눈꼽은 전혀 끼지않고 눈이 좀 뿌옇네요.
흠...제가 걱정되는것은 기침은 언젠가 낫는다고 해도 눈이 걱정인데 현재 치료한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시력이 별 차도가 없어요.
병원에 다시 가봐야할까요? 설마 실명하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