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구에 정착한 지 대략 1년 쯤 되는데 부모님은 대구에서 떨어진 경남 어느 한적한 시골로 가셨어요.
저는 대구시민이 되었고 부모님은 경남도민이 된거죠.
도시 생활이야 뭐 별다를 거 없는데 시골생활은 많이 어렵네요.
마을 발전기금을 정기적으로 낸다는 것도 몰랐고... 물론 강요는 없지만 주민이 얼마 안되니 눈치가 보입니다.
이장이 마을 방송으로 부정기적으로 단합명목으로 5만~20만원을 걷는데 집행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는 알 수가 없다보니 의심만 쌓이고...휴우~
조용한 시골생활 원했는데 이건 아니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