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조선족사이트에서 놀때 자신을 조선족자치구에서 거주하는 만주인이라고 소개하는자가 남북이 평화가 찾아오면 역사적으로 함께했었던 경험도 있는 자신들이랑 함께하면 어떠한가 라고 올린 글을 보고 한참을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그렇죠. 고구려 이전부터해서 고구려,발해,고려 그리고 소수였을진 모르겠으나 조선 초기때까지도 함께했었었죠.
신해혁명 이후 한족 폭도들이 전 지역에 걸쳐 만주족 대량학살 자행해서 생활 근거지를 완전히 잃어버린게 1차고, 학살에 대한 원한으로 일제 만주국에 적극적으로 협럭하다 털려버린게 2차, 마지막으로 문화대혁명. 5~60년 안에 이 사단을 겪었는데 민족성이 온전할리가요. 조선족도 열혈 중화전사 개짱개가 되어버린 마당에.
만주족의 치명적인 단점은 언어를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폴란드소설이었나 '마지막수업'이라는 글에도 이런애기가 있죠.감옥에 갇히더라도 우리말,우리글을 잊지만 않는다면 열쇠나 마찬가지여서 빠져나올수 있다고...스스로 정체성을 잃어버린 민족에게 우리가 뭘 어떻게 해줄수가 있나요 그저 교훈으로 삼고 짱깨들을 늘 경계하고 의심하면서 우리의 말과 역사를 악착같이 지키고 국력을 더욱 강하게 키워야죠 만주족은 끝났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