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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1 10:10
"남북정상, 한 번 더 독대했다"…김정은, 프레스센터 관련 질문도
 글쓴이 : ByuL9
조회 : 1,493  


방송국이랑 앵커가 좀 에러긴 한데..거르고

저기서 대화 소리가 나오는 장면은 처음 봤네요 

프레스센터가 궁금했었나 보네요 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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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소리 18-05-01 10:20
   
기사화되 나온게 있습니다.


[인터뷰] 조명균 "文-金, 도보다리 대화 후 '2차 독대' 또 있었다"
http://v.media.daum.net/v/20180430080302827


◇ 김현정> 그 도보다리 말입니다. 도보다리에서 두 정상이 30분이나 얘기를 나눈 게 가장 하이라이트였고 가장 화제인데 원래는 몇 분으로 예정이 되어 있는 거였어요, 그 산책이?

◆ 조명균> 특별히 시간을 처음부터 정하지는 않고요. 충분히 두 분 정상께서 그만하실 때까지... 마냥은 아니겠습니다마는 어쨌든 특별히 시간을 정하지 않고 했는데 저희가 예상했던 시간보다는 훨씬 더 길게 하신 건 분명합니다.

◇ 김현정> 물론 정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대략 이 정도 되겠구나 했던 게 한 15분 정도라고 보도되던데 맞습니까?

◆ 조명균>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15분을 훌쩍 넘어갈 때 기다리시는 분들은 어떤 심경이셨어요?

◆ 조명균> 이번 정상회담에서 가장 저희가 좀 중점을 뒀던 것이 이번 판문점 선언으로 이렇게 결과로 나온 합의문도 중요합니다만 양 정상 간에 허심탄회하게 진솔하게 많은 대화를 나누시고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점에서 진짜 아무도 옆에 배석 없이 두 분만 그렇게 대화를 나누는 것은 과거에는 상상도 못 했던 그런 일이고요. 그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그만큼 두 분 정상께서 신뢰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그런 측면에서 저희는 옆에서 계속 서서 북측에서 몇몇 분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시간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서 저희도 굉장히 옆에서 좋게 느끼면서 기다렸었습니다.

◇ 김현정> '더 하셔라, 더 하셔라' 속으로 이렇게 기원하면서 지켜보셨겠네요.

◆ 조명균> 그 두 분 정상께서 거기에서 말씀을 나누고 일정 때문에 다시 이쪽 평화의 집으로 오셔서 거기에서도 공동 서명으로 바로 안 하시고 다시 접견장에 들어가셔서 배석 없이 계속해서 얘기를 좀 더 나누시고.

◇ 김현정> 그래요? 그건 그럼 몇 분 정도 더 이어졌습니까? 배석 없이 독대.

◆ 조명균> 글쎄요. 거기서도 제법 이어졌습니다. 거기서도 10분 이상 15분? 제가 정확하게 시간을 재지는 않았습니다만 꽤 길게.

◇ 김현정> 15분 가량.

◆ 조명균> 네. 그래서 어쨌든 저희끼리는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두 분 정상께서 기본적으로 진짜 서로 대화하시는 길은 완전히 터졌다. 그런 정도로 허심탄회한 그런 대화를 긴 시간 동안 나누는 그런 기회였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굉장히 중요한 부분 지금 말씀하셨어요. 저는 배석자가 전혀 없는 1:1 독대. 마이크도 없고 어떤 사람도 엿들을 수 없는 독대가 30분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중요하고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인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2차 배석자 없는 독대가 15분 가량 더 이루어졌었다. 그걸 보면서 두 정상 간에 이제 대화, 마음의, 소통의 길이 터졌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말씀.
     
ByuL9 18-05-01 10:31
   
2차 독대는 이미  기사랑 인터뷰로 들었는데  저렇게 산책하다가 프레스 센터 물어보는 건 처음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