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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1 18:13
곤지암이야기처럼 귀신 보신적있으삼?
 글쓴이 : 귀환자
조회 : 396  

전 어렸을적에 총 3번 본기억이 납니다.

제가 나이가 어렸을때인데 어느날 한밤중에 밖에 나갈일이 있었는데요.

그때 슈퍼에서 먹을것을 사다오는것인데 길가에 덤프트럭이 있었는데 그때 슈퍼에 가는길에는 분명 푸른색이였지만 

여성분이 트럭안에 계신것을 봤는데 올때는 우연찮게 그트럭을 다시봤는데 안에 여성분이 안보이더군요.

그리고 한참후에 아! 귀신이였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근처에 건물이 하나도 없었거등요. 

그리고 울집 근처에 유일하게 3층집의 폐가가 있었는데 밤 11시였나? 암튼 그건물에 사람이 안사는것으로 알고있었는데

어느순간 3층에 왜 여성분이 밖을 쳐다보는게 보였음 밤이라 주위는 껌껌했는데 그냥 아 젊은아가씨(흰옷)가 밖을 보는구나 하고 알게됐죠. 

밤이라 주위가 껌껌했는데도요. 그리고 다음날에 아! 귀신이였나? 하고 또 늦게 깨달았죠.

마지막으로는 시골에서 귀신을 본것같은데 기억이 안남.....ㅋㅋㅋㅋㅋㅋㅋ

분명 느끼기로는 어디서 아저씨 귀신을 보고 말을 한기억이 있는데 그게 어디였는지 그리고 몇시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요....ㅋㅋㅋㅋㅋ

그게 지금도 저에게는 미스테리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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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좋아 18-05-01 18:14
   
1번요. 고등생시절.
별로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때 충격먹고 2일간 학교 쉬었죠.
(그당시 그일이 너무 유명해서 선생들도 나오지말고 쉬라고 할정도였음...)
으힉 18-05-01 18:18
   
군대에서 3번 보긴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랬거니 생각해요
마카수구리 18-05-01 18:22
   
벽을  관통해 굼벵이 기어가듯이 꿈틀거리며 방바닥 기어가는 귀신을  본  1인...
갓네오 18-05-01 18:24
   
해괴한 경험은 몇번 있네요
수년전일인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 한적한 국도 따라 운전하고 가고있는데
저멀리 전방에 길가를 따라 걷고있는 어떤 생물이 있더군요 운전하며 가까이 다가가니
옷을 하나도 입지 않은 사람이 비맞으며 걷고 있더이다 머리는 길었고 살집이 있는 남자인지뭔지
옆창문을 통해 얼굴을 보려고 속도를 줄여서 가고있는데갑자기 창문을 손으로 팍치며 미친듯이 달려오더군요
저도 속도내서 도망 가는데 바로 앞에 신호등이 있어서 습관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았네요
그 물체인지 사람인지는 미친듯이 따라붙었고 놀라서 다시 악셀밟았던 기억...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코리아헌터 18-05-01 18:29
   
미친사람 아니었을 까요?
슈게이징 18-05-01 18:28
   
저는 귀신은 무섭지 않지만 사람은 무섭습니다.
덤프요정 18-05-01 18:53
   
귀신 본 적은 없는데 귀신소동은 겪어본 적 있네요.
제 1야수교에서요.
Dominator 18-05-01 19:23
   
고3때 독서실에서 집으로 가는데 한옥집 창밖으로 단발머리 한 저랑 비슷한 연령대의 여자애가 고개를 내밀고 하늘을 두리번 거리면서 보고 있더군요. 창문높이는 저보다 머리 하나 높은 위치...
굴목이 좁아서 그 창문을 가까이서 지나쳤는데, 지나치고 나니 소름이..;;;;;
창문에는 10cm 간격도 안되는 방범창살이 붙어 있었거든요. 도대체 그 사이로 머리가 어떻게 빠져나온거지? 하는 생각이 순간 머리속을 스치니까 몸이 그냥 얼어붙더군요.
그래도 사람맘이 참 골때리는게.. 그 창문쪽을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거예요.(공포영화 보면 항상 호기심 많은놈이 제일 먼저 죽죠..;;)
천천히 뒤돌아 봤는데 여전히 그 여자애 머리가 빠져나와 하늘을 두리번 거리며 보고 있더라는...;;;;
저와 창문사이 거리는 5m도 안되는 거리였는데, 그런데도 그 여자애는 마치 전 존재하지 않는다는듯 저는 쳐다보지 않고 계속 하늘만 보더이다.
그냥 현실감이 없어서 넋이 나간 채 몇분동안 바라보다 뒤돌아섰는데, 그 몇분이 실제로는 한시간 정도 지난 후였습니다.
그 시간동안 전 말그대로 홀린거죠.
Dominator 18-05-01 19:48
   
또한번은 제가 직접 본건 아니지만 군대전설같은 경험을..ㅋㅋ
GOP에서 철수하고 저희 부대는 GOP바로 뒤 격오지에 있었는데요..
새벽에 자고 있는데 갑자기 오대기 걸리고 부대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탄약고 경계하던 경계병들이 탄약고 아랫쪽 계곡으로 중대급 병력이 이동하는 군화소리를 들었다고 딸딸이 돌린거죠.
상황걸리고 그게 사단본부 거쳐서 군단본부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때가 얼추 새벽 세시 정도에 상황 걸렸는데 그 한겨울에 계곡수색을 저녁밥 먹을때까지 이잡듯 뒤졌던것 같아요.
뭐.. 당연한거겠지만 부대이동 흔적은 전혀 없었고..ㅋㅋㅋ
경계섰던 애들 영창을 보내네 마네 부대가 난리가 났었는데, 경계섰던 애들도 너무 완강하게 소리 들었다고 하니 난감했죠.
하나가 아니라 둘다 똑똑히 들었다고 난리였으니...
뭐.. 행보관님 얘기로는 한국전쟁 당시 그 계곡에서 중공군 1개 대대가 전멸했었다..라고 하셨는데 그게 사실인지 카더라인지는 각자 알아서 생각 하시고..ㅋㅋ
결국 군기교육 일주일 돌리고 흐지부지 끝난 경험이 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