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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04 01:18
한국요리 중에서 이름이 기분 나쁜 건 닭도리탕하고 육사시미인 듯.
 글쓴이 : aosldkr
조회 : 1,296  

첫째는 일본의 일자도 영향을 안받은 요리이고, 도리가 일본어 토리라는 근거도 무색하기 그지없거니와 국립국어원의 권위 내세움식 등쌀에 밀려 저리 등재된 게 기분나쁨. 심지어 일본애들도 국립국어원이 저리 고친 걸
보고 닭도리탕의 도리가 일본어 새 도리라서 일본 영향 받은 요린 줄 알고있는 사람들도 있음.

우리 말에도 도리라는 말은 얼마든지 있는데.

두번째는 우리나라 요리인데도 일본 이름을 붙인 것.
어디 일본이 소고기 구경이나 제대로 했는지?

생육회라는 대체할만한 이름이 얼마든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립국어원은 미진한 움직임을 보임. 닭도리탕은 그리 기를 쓰고 고치더만.....

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aosldkr이라 쓰고 매니악이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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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v 18-11-04 01:19
   
육사시미는 쇠고기회로 바꿔야...
     
스베타 18-11-04 21:15
   
육회라고 쓰는데... 육사시미는 잘안쓰고요...
mymiky 18-11-04 01:21
   
닭 도리탕은 진짜 뜬금없음..
도려내다ㅡ에서 온 단어 같은데..
     
진빠 18-11-04 01:24
   
어... 그럴수도 있네요...

미쳐 생각못했삼.
아날로그 18-11-04 01:25
   
예전에 저도 한번 올린적 있는데요....

사실...육사시미 라는 말은 "일뽕 자영업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정체불명의 끔찍한 '일뽕 혼종어'라고 봐야죠.

일본에선...'사시미' 라는 단어는 생선에 국한되는 의미라....
본문에 언급하신 '육사시미' 라는 단어를
정작 일본에선.....한식으로 분류하고.....
육회 라는 단어를 그대로 사용하고....[유케/유께] 라고 발음합니다.



     
aosldkr 18-11-04 01:28
   
보통 윳케라고 하면 다져서 간장에 설탕양념 한 뒤 계란 노른자 올린 걸 말하더군요.

물론 소고기 생육회도 우리나라 전통음식이니 한쪽을 바꿀 수 없거나 의미가 다른데 같은 이름으로 부를 수 없다면 다른 한쪽을 바꾸는 게 맞겠죠...
불고기에서 양념 불고기와 숯불구이가 나뉜 것처럼요.
          
아날로그 18-11-04 01:34
   
웃긴게.....일본에서....'사시미'는 그냥 생선에 국한된 말인데.....
일뽕 자영업자들이.....'날음식' 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육肉+ 사시미 라고 부르는 괴이한 현상이.......아흐으~~~

개인 뇌피셜이지만....
80~90년대~~ 현재.....
별거 없는데....마냥 금칠된...일본음식이
고급음식, 비싸게 받아도 되는 음식......이런 이미지가 남아있어서....

뒤에다가 '사시미' 라는 단어를 붙이면.....
'전문가가 만드는 고급요리'..
더불어, 더 '비싸게 받아도 되는 요리'.....

그런걸 노린 상술이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 가생이에도 정육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계신다면.....
인식하고...자체정화 해야될 내용 아닌가 싶네요.
포스원 18-11-04 01:27
   
도리치다 도려내다의 어원에서 전해진 말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Mahou 18-11-04 01:34
   
닭볶음탕(도리탕) 이게 어원이 좀 통일되지가 않아요.
그냥 찿기가 어려우니, 그런갑다하고 정한 것 같음.
전 고대한국어에 새=도리란 말이 있었다고도 들었네요.
육사시미는 일식은 고급음식이란 교이쿠상같은 패배의식이 만들어낸,
종나 ㅄ같은 상술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당췌 언제적 일본인지...이 잔재부터 좀 제발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팬더롤링어… 18-11-04 01:39
   
경상동오면 뭉티기라고 불리죠
     
성운지암 18-11-04 13:17
   
뭉티기~ 오드래기~  너무 먹고 싶은데~

대구까지 가야하는 ..;; T_T
jennnny 18-11-04 01:40
   
할.매.뼈.해.장.국~
어이 외국인 냥반 한그릇 하실라우~~~
     
러키가이 18-11-04 01:55
   
옆에 분식집 이름은;;;

엄마손 떡볶기
종이0523 18-11-04 02:01
   
닭볶음탕이라는 용어는 아마 방송외에 일반 식당,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는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닭도리탕이라고 부르니. 육사시미라는 말은 가수 홍진영씨 때문에 처음 알게 된 단어. 아직도 정체를 모르겠네요.
     
아날로그 18-11-04 02:44
   
일본어 사전에 '육사시미' 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요.
새끼사자 18-11-04 03:43
   
육회라 불리는 육회무침이 너무 유명해서 실제로 육회는 생고기 또는 육사시미로 구분해서 불리우고 있는 형편이지요. 지방에서는 다행히 뭉티기 같은 별도의 이름을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긴 한데...지금이라도 현재 육회로 유통되고 있는 육회무침의 이름을 바로 잡아야 육사시미를 육회로 부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쌍둥이 18-11-04 09:34
   
무식해서 그래요 그렇게
부르면 정말 무식해 보인다는 걸 모름
kuijin 18-11-04 13:36
   
닭복음탕이란 이름도 있고 육사시미는 육회랑 구분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말이여서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