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교차가 갈수록 심해지는 걸 보면 그닥...ㅜㅜ

아우..올초죠? 기록적 한파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왜냐면 저희 건물이 동파되서 아주 개고생했었음. 세입자들께 미안했고.
겁나 쫄아서 벌써부터 겨울엔 물을 틀어놓으라고 언질해둠;;

국제경기와 관련해서 선행지표들이 있죠. 예를들어 발틱운임지수라든지 국제원자재가격지수라든지 주가지수도 대표적인 선행지표고

기상쪽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한 시즌이나 또는 특정한 중장기 기간동안을 예측하는 선행지표들이 있습니다. 그중 울나라 겨울철 기온과 한파와 관련해서 기상학자들이 많이 참고하는 것이 북극진동지수하고 남방진동(엘니뇨,라니냐) 그리고 카라해나 바렌츠해 또는 랍테프 해와 같이 러시아의 북극해 연안지역의 해빙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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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추기 힘든 단기기상정보와 달리 거시적이고 넓은면적에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기상흐름들은 주기적 또는 준주기적 패턴들이 나타나는 경우들이 많고 그 영향이 단기간에 급속하게 변하기보다 일정기간동안 유지되는 경향이 있어서 비교적 예측이 잘 맞는편입니다. 물론 지형적인 영향에 의한 국소적이고 지역적으로 나타나는 특이현상들까지 정확히 다 맞추는것은 아니지만

올해 더운만큼 겨울 엄청난 한파가 온다고 하던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