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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4 16:51
요즘 젊은 사람들이 문제인가 아니면 사회가 문제인가
 글쓴이 : Nitro
조회 : 480  

젊은놈 한둘 정도만 힘들다고 징징거리면 그건 그놈들이 못났거나 아니면 단순한 엄살이겠지요.
하지만 젊은 세대가 통째로 못살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사회가 잘못된거겠지요.
물론 요즘 젊은 사람들 중에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죠.
하지만 그건 그 사람들이 잘난 것이지 다른 젊은이들이 못난 것은 아닙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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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백작 15-09-24 16:59
   
청년실업율10%정도죠 주위에 열에 하나는 불성실한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커피는발암 15-09-24 17:01
   
그러니까 선진국처럼 젊은애들을 18세독립 시켜야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해결을 해야죠. 18세독립만이 해법입니다.

청년실업해법 3 - 18세독립으로 저출산 다문화까지 해결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385285
겨리 15-09-24 17:02
   
젊은세대들의 불만은 잘못된 조언도 있죠. 학생들한테 딴짓하지말고 공부만해라고 몇년을 공부만 시켰는데 막상 그렇게 대학졸업했는데 다가오는건 취업경젱이니.. 애초에 공부하고싶은사람만 대학가는게 맞는데..
     
다주겄삼 15-09-24 17:07
   
애초에 공부할 사람만 대학 나오면 된다구요?
우리 나라 사회가... 대학 안나오면 대기업 제대로 입사 못하고,
좋은 대학 안나오면 승진을 못하고,
좋은 대학 안나오면 제대로 먹고 살기 힘든데...
공부도 제대로 안할 사람들이 사회 진출 안하고,
대학 나와서 그 사람들의 문제라는 건가요?
          
흥해라흥 15-09-24 17:14
   
글의 논점을 벗어나신듯;;; 겨리님 글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다주겄삼 15-09-24 17:18
   
아이들에게 대학 가라고 한 기성 세대의 조언이 잘못 되었단 말씀으로 받아들여 지는데요...
 우리 나라에서 자기 자식에게 넌 대학가지 말고 길거리에서 떡볶이 장사부터 시작해... 라고 말 할 수 있는 부모들이 몇이나 될까 궁금하네요...
 우리 나라는 무조건 좋은 대학 나와야 사람 구실 하는 사회입니다.
 그래서 돈 많은 사람들은 자식들이 공부 못하면, 적당히 외국 보내 돈으로 학벌 세탁시켜서 들여오죠~

 게다가 요즘엔 학벌로만은 안되고, 집안 배경이 없으면 성공하기 더더욱 힘든 사회입니다.
               
앗뜨거 15-09-24 17:22
   
그런 시스템을 만든 기성세대가 마치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니 열을 받으신듯 합니다.
     
다주겄삼 15-09-24 17:27
   
아주 개인 적인 예를 들어 볼께요...

전 서울대 공대를 나와서 중소기업이지만 웬만한 회사 입사원서 내면 여기 저기서 오라 하구요... 대기업은 어짜피 집안 배경이 별거 없으니 적당히 소모품으로 굴려지다가, 버려질 껄 알기에 뭔가라도 기반을 닦기 위해 지분 받고 중소기업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나이 30쯤에 사회경력 5년쯤 연봉 6000 +a 받으며 풍족하진 않아도 힘들진 않게 생활했었습니다.
 지금은 30후반대 이구요...

제 동생은 공부 안해서 3년제 전문대 나와서 나이 32쯤에 경력 5년차 쯤에 연봉 3500 받으며 겨우 먹고 삽니다.

저랑 제 동생이랑 나이차가 5년이 나는데... 그 사이 물가상승률 제하여 놓고선도...

이런 현실을 보면서, 자식들에세 좋은 대학 가지 말라고 말이 나올까요?
          
강한물고기 15-09-24 17:44
   
제 개인적인 예를 들어볼꼐요  전 고졸입니다.
저도 경기공고나와서 대학갈  형편이못되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imf 경제위기때문에 취업도 못하고 알바로 먹고살다 군대 다녀왔습니다..

군대 다녀와서 국비 지원 교육받으며 학원에서 디자인 공부해서 게임업계 종사하고잇습니다. 지금 경력 8년에 연봉 5천 좀더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쪽에서는 고대 나온사람도 있고 한양대  기타 대학나온사람들도 많습니다... 전공은 다 게임쪽은 아니구요 ... 저랑 연봉도 얼마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사람들도 전공 살리면 지금보다야 더 벌수있었겠죠 ...
그사람들 하는 말이 더 벌면 좋구 그쪽 분야 가면 좋겠죠 ...근데 그쪽분야 경쟁도 쎄고 지금은 들어갈수 조차 없을 정도로 고학력자들이 몰렸다 하더라구요 ... 연봉은 적지만 지금 하는일이 좋아서 꾸준히 할거라 합니다... 게임만드는거  쉬운일 아닙니다.. 그래도 즐겁게 일하는거 보면 참 어린친구가 대단하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앞으로 더 심해지지않을까요 .  전 대학대학 하면 우리나라는 더이상 바뀌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흥해라흥 15-09-24 17:44
   
저희 집은 그런 강요를 안하는 집이라;;; 마인드가 미국스타일이에요;;;
가족은 조언자고 선택은 본인이... 책임도 본인이... 뭐 물론 조언은 서로 많이 합니다.
어릴 때 부터 그렇게 교육을 받아서 인지 무언가를 강요한다는게 익숙하지가 않네요.
저 역시 저희 직원들한테 비슷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요.
저희 집은 뭐 워낙 강요를 안하는 집이지만;;; 요즘 아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애들이 윗세대 말 그렇게 잘듣나요? 부모님이 좋은 대학 가야하니깐 죽어라 공부만 해! 하면 죽어라 공부만 하나요?
이건 그냥 궁금해서 하는 말이에요;;;;;; 진심으로;;;;;;
제가 생각하기엔 딱히 그런 것 같진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