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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4 19:39
은행에서 기피하는 직업중의 하나가 연예인이라는 것에 대하여
 글쓴이 : LockNLol
조회 : 1,081  

딱히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기피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신용대출이 가능한 조건을 갖추는 연예인이 드물 뿐이지.
왜 그런지 설명 드리자면...

1. 신용대출시 조건으로 은행거래 많아도 소용 없습니다. 재산이 얼마나 있는지 평균 수입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먼저 따집니다. 예를 들어 재산은 재산세, 수입의 경우는 1년치 소득세납부증명원이나 의료보험료 납부내역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죠. 다시 말해서 세금을 꾸준히 많이 내면 신용대출이 쉽습니다. 아울러 그 수입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는 근거, 즉 안정적인 직장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공무원이 왕입니다.


2. 신용도는 신용거래(적당량의 신용카드 사용, 1금융대출후 성실한 이자 납입)을 꾸준히 하면 올라갑니다. 예를 들면, 월급이 100만원인 사람이 수입의 대부분을 카드를 이용해서 지출을 하는 경우와 월급이 1000만원인 사람이 현찰박치기를 주로 하는 경우가 있다면 전자의 경우가 신용점수가 더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3. 신용도는 평균점수 이상만 되면 신용대출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기 보다는 대출 승인이 된 이후에 금리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로 줍니다. 

4. 은행이 신용대출을 해줄 때 주요 관심사는 이자를 꼬박꼬박 낼 수 있을 정도의 수입이 있는가와 떼먹지 않고 원금을 갚을 수 있을 것인가를 따집니다. 예를 들면... 무직 미혼여성은 위험도가 높아서 신용대출이 쉽지 않지만 결혼한 여성주부는 직업이 없어도 위험도가 낮게 책정되서 신용거래가 생각보다 쉽습니다. 그 이유는 부부간의 재산은 공동소유이기 때문에 남편의 수입이 아내의 신용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채권자 입장에서는 속으로 은근히 남편이 갚아줄 것을 기대하는 마음도 있기 때문이죠. 

5. 동일한 맥락으로 보았을 때 연예인은 불확실성 때문에 직업에 따른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이 맞습니다. 결정적으로 기획사 소속의 정직원이 아니라 단기계약을 맺은 계약직이라 지속성이 없잖아요. 지금 잘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꾸준히 지금의 수입을 유지할 수 있어야 대출이 가능한 것입니다. 아무리 방송에 자주 나오고 인기있는 아이돌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애들 사이에서나 대단한 것이지 어른들의 세계에서는 고려의 대상이 아닙니다. 신용대출은 보통은 1년 소득의 2~3배까지 가능합니다. 

6. 담보대출은 기본 신용등급만 되면 담보물의 60~80%까지 누구나 대출이 가능합니다. 직업이나 소득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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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폭주 15-09-24 20:14
   
신용대출은 은행마다 그 기준이 많이 달라요.
하나은행의 경우 전체적인 신용도 , 은행 거래내역과 은행 거래 잔고 등으로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