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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5 15:21
2020년 달탐사 계획의 진상?
 글쓴이 : 방각
조회 : 753  

2020년에 달탐사선 보내겠다고 한 정부공약
물론 제대로 된 뇌구조를 가진 사람이라면 픽 웃고 말겠지만 이리저리 떠도는 말을 들어보면 정부에서 생각하는 건 그게 아닌 듯.

정부에서 생각하는 건 말 그대로 달 탐사선만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걸 달까지 운반할 발사체는 다른 나라의 발사체를 생각하고 있는 듯함.
달에 착륙하는 건 그래도 불가능할테니 아마 달까지 가서 달 궤도에 인공위성 띄우는 정도가 아닐까 싶음.

어쨋든 대통령 공약이고 예산 집행한 흔적이 남아야하고 연구기관도 기록으로 남아야하니 현 정부의 업적으로 삼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최종 목적인 듯.

근데 달까지 갈 수 있는 발사체를 선선히 내 줄 국가가 있을까? 그 로켓을 빌리려면 돈은 또 얼마를 줘야 하나?

아래는 실제인지는 모르지만 정부관계자와 연구기관 관계자의 대화내용이라고 떠도는 소문. 이 연구기관 관계자가 서울 소재 공대대학원에서 대학원생들에게 2020년 달착륙계획의 진상을 말해준 내용이라 하는데 뭐 믿거나 말거나.

그런데 이게 아니면 정말 2020년 달탐사계획이란게 말이 안된다는게 문제. ㅋ

정 = 정부
연 = 연구자

정: 대통령님의 공약이니 2020년에 달착륙 합시다.
연: 관련 기술이 없어서 기간이 촉박합니다.
정: 당장이 안되면 기술개발을 해봅시다. 계획서 써오세요.
연: 계획서 입니다. 발사체+탑재물 해서 8000억이 필요합니다.
정: 100억 줄테니 탑재물 연구만 하세요.
연: 그럼 어디에 실어서 보냅니까?
정: 미국이나 인도 로켓에 태워 보내세요.
연: (그걸 걔네가 잘도 빌려주겠다... 하지만 참고...)
연: 그럼 잘되면 발사체 연구도 하게 해줍니까?
정: 현 정부에서는 일단 탑재물만 승인한겁니다.
연: 만약 잘되면 발사체+탑재물을 다시 연구해야 하는데요?
정: 복지정책으로 세금이 없으니 그냥 탑재물만 하세요.
연: 그럼 정부에서는 공식적으로 발사체 연구지원을 안하나요?
정: 대통령님 공약이니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연: 1/80 예산만 가지고 탑재물만 하는건데요?
정: 기술적으로는 부결이지만, 공식적으로는 하는겁니다.
연: 그게 무슨 말입니까?
정: 대통령 앞에선 '달착륙 힘들다'라고 하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연: ... 알겠습니다. 일단 100억으로 탑재물 연구를 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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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0o0ib 15-09-25 15:35
   
정부가 바보.
발사체 없는 달탐가사 뭔 의미가 있을까;;
궁극적으로 달 지표에 떨어지기까지의 기술적 자립이 중요한 것인데,
달 탐사의 의미도 모르는 정부가 결과만 도출해 생색만 낼려는 수작.
Banff 15-09-25 15:43
   
로봇물고기처럼 되겠군요.. ㅎㅎ
겔겔겔 15-09-25 15:54
   
까놓고 말해서 자기들 기술로 로켓 쏘는거 부터가 무리인 나라입니다.
달탐사라니 진짜 말도 안되는거죠 -_-
전투기를 개발을 하네 마네 하는 상황에 달탐사라니
진짜 개소리..
레디너스 15-09-25 16:10
   
비상식이 용인되고 합리가 길을 잃었군요...
해네반 15-09-25 16:12
   
한국형 발사체는 2010년부터 연구 및 개발이 시작되었어요. 2021년까지 한국형 발사체 개발완성이구요.  연구개발비로 1조 5천억원이 2021년까지 사용됩니다.....  윗글은 2018년경에 발사될 테스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형 발사체가 완성되기전 다른나라 발사체로 달궤도를 도는 테스트입니다.
해네반 15-09-25 16:24
   
그리고, 달탐사시 탐사선이 달에 착륙합니다.  어디에 착륙하는것이 제일 좋은지를 알아내기 위하여 2018년에 달궤도를 도는 것을 발사할 예정이고요.
     
방각 15-09-25 17:20
   
이 분은 무슨 꿈을 꾸는듯. ㅋ
무슨 발사체를 만들려고 맘 먹으면 언제든지 만드는 것처럼 생각을 하네.

발사체 연구한다는 소리도 들어본 적 없고 예산이 편성되었다는 소리도 들어본 적 없고 발사체를 처음 만들면 일단 지구궤도부터 먼저 위성을 올릴 수 있는지 시험해 봐야되고 달까지 보내는 발사체는 지구궤도 올리는 발사체와는 또 다르고 달까지 가더라도 거기서 궤도에 안착시킬 수 있는지 시험해봐야 되고. 무슨 달가는게 이웃동네 가는 것처럼 말하시네. ㅋ

그리고 달까지 가는 발사체를 누가 우리나라한테 빌려주기나 하겠음?
설마 빌려주더라도 얼마나 돈을 지불해야 할까? 그 돈으로 차라리 연구개발비에 보태는게 더 이익이지. 무슨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ㅋ
          
해네반 15-09-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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