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전문가고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자주찾는 비X이란곳을 좀 기웃거려 봤는데..
여러부류가 있네요. 밑도 끝도 없이 애국심에 불타는 듯이 쏟아내지만 아는건 정작없고. 어디서 흘려들은 정보가지고 반미놀이 하는 사람도 있고.. 정말 잘아는 사람은 막상 소수로 보입니다. 오히려 가끔씩 들려서 자기부대 관련 이야기하는사람이 더 낫고 거기 상주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남아돌아보이네요.
전략 전술부분은 군에 있을때 실무 수준에서 다들 배운다니까 별 할말은 없는데 막상 자신들이 쓰는 무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대해서는 전혀 관심히 없어보이더라고요. 그져 스팩만 찬양하고 밀리터리싸이트에서 어느나라 무기가 더 좋네 더 성능이 빠방하네만 따지고 있으니... 뭐랄까 떡줄사람은 생각도없는데 품평회 하는느낌?
무기를 애국심으로 만드는줄 알고 외국보다 더 돈 적게들여도 무조건 더 큰 구경 강력한 포탄 더큰 추력등 스팩에만 신경쓰지 구체적으로 현실감각은 젬병이고 망상이 너무 심해서 어처구니가 없네요.
제가봤을때는 매니아라고 부를수준의 사람은 소수고 대부분은 망상에 빠져서 큰소리내는데에만 열중하는듯이 보입니다.. 아 그래서 정말 잘아는사람들이 없는걸지도.
제일문제는 이정도수준 아마추어들의 시각이 군대의 시각과 비슷하죠.
예를 들면
1.수리온 헬기의 몸체에 비해 과도하게 큰 추력을 내는 대형엔진 => 결과 콧구멍 air intake밉상 외관과 진동문제.
2. 함선에 다른장비 보강보다 미사일 더 많이 쑤셔넣고 세계최강 이지스함이라고 광고 => 레이더는? 시스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