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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0 14:46
여자가 남자 눈을 빤히 쳐다보는건 어떤 심리일까요?
 글쓴이 : 멍든감자
조회 : 10,685  

밑에 '두줄'님 게시 글보다 생각난건대,
예전에 지하철을 탔을때 얘기인데요, 원래 전 지하철 타면 자리가
비어있어도 잘 안앉는 스타일인데, 그게 앉으면 참 시선 둘데가 난감하더라고요.
더구나 맞은편에 여성이라도 앉으면 괜히 민망하고, 맞은편 사람 신발만 분석하다
목적지 도착. 해서 지하철타면 젤 구석 자리로 가서 벽보고 서서 유튜브 음악
감상하면서 목적지까지 가지요. 한두번 음악소리때문에 목적지 지나친적도 있지만.
 
그날은 피곤하기도 했고, 목적지가 50여분 걸리고, 무엇보다 가는 동안 살펴볼
서류가 있어서 앉아 갔지요. 한10여분 검토하다 얼굴을 잠깐 들어 맞은편을 봤는데
웬 여성이 저를 뚫어지게 보고 있더라고요. 시선이 마주치면 보던 사람이 고개 돌리는게
보통 아닌가요? 근데 이 여성은 제 두눈을 똑바로 쳐다보더라고요. 엉? 내가 신기하게
생기긴했지만 그것 참 괴이하네 ㅋ 오히려 제가 민망해서 얼른 고개 숙이고 다시 서류 검토.
그러다 한 10여분 뒤에 다시 고개 들었는데. 아! 내가 오늘 얼굴에 김이라도 붙이고 나왔나.
왜 일까요? 그 여성이 여전히 나를 보고, 내 눈을 태워버릴 기세로 뚫어지게 보네요.
살다살다 그런적은 처음이라 엄청나게 당황했었다는.
 
그렇게 목적지 도착하기 2정거장 전에 내리던 그 여성. 내리면서도 마지막 눈빛 한방 쏴주시고
가시더군요. 참 싱기방기한 경험.
아직도 그 여성이 왜 그렇게 쳐다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누가 물어볼까봐 미리 답해드리는데, 이뻤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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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16-06-10 14:48
   
듣고 싶은 말이 있으신거죠 ?  하지만 말해 드리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말을 해주면  게임에서 지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
     
멍든감자 16-06-10 14:53
   
제 얼굴에 항상 김이 붙어 있죠. '못생김'이라고.
그래서 더 궁금.
칸타페쵸코 16-06-10 14:49
   
시선강.간범으로 몰리셨군요.
     
멍든감자 16-06-10 14:52
   
전혀요. 제가 쳐다보지도 않았는데요?
          
칸타페쵸코 16-06-10 14:54
   
중간에 눈마주칠떄, 여자입장에선 님이 날 쳐다볼려는 목적으로 흘깃했다고 착각..
네 그렇습니다 바로 몰리신겁니다. 두번째 눈마주칠떄, 확실해 졌습니다.
날 쳐다볼려고 계속 흘깃하는게 맞네. 의심스럽다. 계속 쳐다봄. 내릴떄도 계속 주시중.
네 그렇습니다. 몰리셨습니다.
3번째 눈이 마추쳤다면,
여자" 왜 계속 흘깃 처다봐아욧!!! -,.ㅡ^?
작성자" ... 네?
여자" 왜 거짓말 하세욧!! 빼에에에에엑 아까부터 자꾸 쳐다보셨자나요 네!!!
작성자" (놀라서 말을 잇지 못한다.)
주변사람들" 저남자 추하게 계속 여자 쳐다봤나봐) 수근수근  ( -,.ㅡ*)
티오 16-06-10 14:52
   
얼굴에 뭐가 묻었겠죠.ㅋ
북창 16-06-10 14:53
   
눈뜨고 자는 걸지도...ㅋ
Habat69 16-06-10 14:56
   
님이 투명인간이라서 그럴지도.
여자가 본다고 다 그런건 아니고요 여자도 님과 사귀고 싶었으면 숨길수 없는 몸동작을 했을 겁니다.
설레발은 금물
휴로이 16-06-10 14:56
   
시선강* 범죄를 여성입장에서 방지했다고 보는겁니다.
니가 감히 날??? ㅋㅋㅋ
COOGI 16-06-10 14:58
   
5초이상 눈 쳐다보면 성추행이라 한놈만 걸려라 하고 작정하고 본 거임 ㅋ
두줄 16-06-10 15:00
   
1.너무 잘생겨서 마음에 들어서
2.예전 바람피고 도망간 전 남친이랑 닮은데가 있어서
3..복장이나 브랜드 때문에 우리 오빠 저런 제복 입는데 보고 싶다 이런 경우
4.외국인인가? 한글을 읽네?
5.돈 좀 있나? 소매치기범
6.저 사람  무임승차 했던 거 같은데...
7.자리 좀 양보 하시오 앞에 노약자가 서있잖아요 눈치주기

넋나간 듯이 봤다면...1번이겠죠^^?
아련하게 그리운 눈빛이면 3번
하지만 눈에 잔뜩 힘을 주고 뭔가 말하려 한 인상라면
2번  6번 7번
재밌다 신기하다는 눈빛이면 4번
     
멍든감자 16-06-10 15:07
   
1번은 전혀 아닙니다.
지금은 아닌데 저땐 머리가 길었어요. 단발보다 조금 짧았는데, 자연 반곱슬이라
택시타면 기사님들 단골 질문이 예술하냐, 음악하냐.
미용실 가면 어느 미용실에서 했냐, 내가 싸게 해줄테니 앞으로 나한테서 해라,
자연산인데요. 그러면, 아이고 돈벌었네. 이렇게 자연스럽게 나오긴 쉽지않은데.

제가 생각해보면 신기하게 생겨서 그런것 같은데..아직도 진실은 그분만이 아실테죠 ㅋㅋ
한산대첩 16-06-10 15:07
   
뒤에 있는 광고판 보는 중..
나바레Q 16-06-10 15:18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는데 '멍'을 빼보세요.
GETZ 16-06-10 15:19
   
멍때리던중
들기름 16-06-10 15:22
   
그 여자분이 사시였다에 한 표
     
나이트 16-06-10 16:42
   
저도 여기에 한표.
긴양말 16-06-10 15:28
   
님에 대해 전현 의미를 두지 않는 무매너 여자임..
후아붸붸o 16-06-10 15:28
   
글쎄요...정신이 좀 이상한여자 아니였을까요? 맘에 들어도 그렇게 뚫어지게 계속 쳐다보는 여자는 별로 없을텐대..암튼 이상한 여자인듯ㅎ
에르샤 16-06-10 15:32
   
그 여자의 전체표정을 봐야 느낌이 올텐데 글로 봐서는 모르겠네요.
다만 추측 하나만 뽑아ㅗ자면 아는 사람인가 아닌가 그래서 유심히 관찰한거 같네요.

저같은 경우는 여자랑 눈이 오래 마주치면 씨익 웃으면서 윙크를 합니다.
그러면 좋아(?)하더군요.
은팔이 16-06-10 16:07
   
저도 에르샤님 의견에 한표...

혹시 아는 사람과 닮아서 유심히 봤던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눈이 마주쳤을때도 시선을 거두지않은 이유가...
(여자분입장에서)아는사람인 것 같긴한데 뭔가 애매하게 생각이 날듯말듯해서 내가 계속 눈을 마주치면 자신한테 먼저 아는척을 하겠지..라는 심리때문에 더더욱 빤히 쳐다본게 아니었을지..?
ㄴㅇㅀ 16-06-10 16:19
   
보통의 여자라면 그렇게 안해요 특히 젊은 여자. 여자끼리도 쌈나거든요 말시킨거 아니면 다른 이유라고 봐야할걸요
소년명수 16-06-10 16:20
   
도를 아십니까 100%
미월령 16-06-10 16:32
   
관심 있거나 반했음에 한표. 겪어본 적이 있음.
푸른악마 16-06-10 16:56
   
못생겼더라도 깔끔 댄디하게 양복 갖춰입고
책이나 서류에 몰두하는모습에 관심가질수도있지요~
여자들 지하철에서 그런남자 좋게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원래 눈크기와 표정이 그런여자분들도 있고‥
눈 똑바로 쳐다보는 스탈이 자뻑남을 양산 ‥ㅋ
탱크 16-06-10 23:31
   
심리 따질 문제가 아니라 누군가와 닮아서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네요.
'몇년 전 나한테 돈 빌리고 안갚은 A와 닮았는데...' 라든가
'내 친구 B랑 사귀면서 양다리 쳤다는 C 맞나 ? 아닌것 같기도 하고...' 라든가, 뭐 기타등등.
웅힝힝힝 16-06-11 14:51
   
맘에들면 살짝 한번식 처다보다가 딴곳보다가 이럼니다..진짜로...ㅋㅋㅋㅋ(글쓴분이 맘에들어서 처다봣다라는이런말이 듣고싶으셧던게아님니가?ㅋㅋ) 근데...처다보는건 좋슴니다...근데 진자 맘에 들고 하면 그렇게 뚫어지게 안처다봅니다...한번식 그쪽분이 올려다보고 하면 시선 피하고 이렇게 함니다..아니면 당황하는표정짓거나
아이컨택되면요 ㅋㅋ 그러다가 또보고 그러죠 그러면서 아이컨택..ㅋㅋㅋ근데 그렇게 뚫어지게 처다보는건 정확하게 이유는 모르겟으나 진자 정확하게 말슴드리면 그쪽이 맘에 들어서 그런건 절대 아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