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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9 23:18
기황후가 드디어 끝났구나
 글쓴이 : 애니
조회 : 800  

드디어 끝났구나.
정말 쓰ㄺ같은 드라마였다
이런게 시청율 26퍼라니...   
이런게 정도전보다 9퍼나 높다니;;
배우빨만 아니면 진작에 망해버렸어야 됬는데 ㅡ;
 
이제 애들은 하지원이 말한대로 기황후가 훌륭한 글라발한 여성이고  
백성들을 아끼고 매관매직 을 싫어하는 위인인줄 알겠군요
 
얼마나 할게없고 자극적인걸 원했으면 기황후를 할 생각을 했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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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괴 14-04-29 23:21
   
제발 이완용이라는 미친 넘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가 나오지 않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만년삼 14-04-29 23:22
   
완용이 관짝에서 강제로 끌려나올것 같은..
     
kjw104302 14-04-29 23:24
   
매국노 이완용이란놈 드라마 나와야 됩니다. 어찌 나라 팔아먹었는지 후세들도 제대로 알아야죠.  이완용역을 할 배우가 없을려나....;;;
          
힉스입자 14-04-29 23:29
   
이재용씨 이미지가 딱..
미친호랑이 14-04-29 23:22
   
안 봐야 겠군요.
정도전 이나 시간내서 처음부터 봐야겠네요.
겔겔겔 14-04-29 23:24
   
아마 이완용도 기황후처럼 찍으면 시청률 높게 찍을듯, ㅉ
대전광역시 14-04-29 23:24
   
기황후면 고려때 원나라로 끌려가서 황후까지 했던 사람을 말하는건가요? 제가 아는건 이정도뿐인데

드라마를 본적도 없는데 기황후가 실제로 어떤 사람이었죠?
     
만년삼 14-04-29 23:28
   
고려에서 공녀로 원나라에 팔려가 고려에대한 원헌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었고
황후가 되고 황제를 강제로 폐위시키고 아들을 황위에 올리고 섭정하다가 주원장이 도망가는 기황후 잡고 명나라 세우고 몽골제국은 멸망합니다. 몽골자체는 망하진 않지만요.
          
mymiky 14-04-29 23:54
   
팔려간게 아니라요, 당시 권문세족 가문은 어여쁜 딸과 누이들을 자진해서 원 조정에 바치는게 대유행이였습니다. 그래서, 상납한 그녀들의 빽으로 고려에서 떵떵거리고 잘 먹고 잘 살았습니다. -.-

기황후 집안은 귀족명문가로, 원 조정에 상납되어져 자그마치 황제의 차시중을 들던 지밀궁녀였는데, 황제의 눈에 띄어 승은을 받고 아들을 낳았죠.그것도 황제의 장자.. 큰아들..
뭐 그뒤론 떵떵거리고 잘살았고, 원-고려 양국에서 정치에 깊숙히 개입했던 여자.

고려출신이라, 자기 빽을 만들기 위해 원조정에 고려인 관리와 환관들을 포진시켜 권력을 쥐었고, 고려공녀들을 원의 고관대작들에게 하사해 지 편으로 끌어들임. 자정원이라는 왕실 금고를 틀어쥐었음. 정치에 관심이 먼 황제대신 자기가 정치 일면에 나섰고, 아들을 황제 옹립시키려고 내전까지 불사함.  공민왕이 반원정책하고, 기철을 죽이자 고려에 군사보냈던 여자고,, 뭐 실제론 기황후가 얼마나 고려인이란 정체성이 있었는지 의문임..
고려계 원나라인으로, 오늘날 조선족과 비슷한 마인드였을텐데;;


그나마 잘한점은, 빈민구제랑 원나라에 고려양 불게 한것
보라돌이 14-04-29 23:26
   
하지원 배우역사상 가장 높은 계급을 연기했죠.  다모, 빈민가 학생, 기생녀, 계약직 노동자 등 천하거나 불쌍한 역할만 맡다가 드디어 황후로 ㅋㅋㅋ
애니 14-04-29 23:26
   
연출도 뻔하고 역사적 사실도 좇으로 알고 ㅋㅋㅋ
연기대상때 기황후 꺅꺅 거릴걸 생각하니까 짜증난다 ㅎㅎ
     
보라돌이 14-04-29 23:29
   
하지원 작년에 대상 받았어요.
민성 14-04-29 23:30
   
이완용은 사실 개혁정치가입니다.
도저히 조선의 시스템과 양반을 이끌고는 희망이 없었기에
일본의 힘을 빌어 세상을 바꾸고자 한 이상가입니다.

라는 드라마 찍은격이죠...
민성 14-04-29 23:32
   
그나저나 정도전 꿀잼...
중간에 양지에피소드서 피꺼솟 손발오글거렸지만...
그외 정치쌈은 무지 꿀잼
gaevew 14-04-29 23:34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연출에 따라 달라짐
     
민성 14-04-29 23:38
   
그야 그렇지만 고려를 수없이 괴롭히고 쳐들어오기까지했는데...
구국의 영웅으로 그리니 문제.
몽키헌터 14-04-29 23:34
   
역사왜곡, 배우들의 연기력,
이런 거 다 떠나서...
스토리와 연출만 놓고 보면 그냥 쓰레기임...
시청률은 하지원 때문이고..ㅎㅎ
냄비우동 14-04-30 00:02
   
애초에 설정자체가 무리였던 드라마였죠
기황후도 그렇고 충혜왕도 그렇고...
악인을 의인으로 만들려고 하니 역사왜곡은 필연적으로 따라올수 밖에 없죠
사실 권모술수로 황후가 된 것은 누가봐도 기황후인데...드라마는 그 반대로 만들어 놔 버렸고
그런 억지 설정을 납득시키기 위해 원 혜종을 광증으로 만든것도 모자라...
충혜왕은 이름조차 바꿔서 왕유라는 가공의 인물로 바꾸어 버렸죠
역사왜곡을 떠나 드라마적인 재미도 그나마 드라마 초반에는 연철과 머리싸움 하는 거 하나로 시청률 붙잡을 수 있었던 것이었는데...
연철 죽고 난 뒤로는 사실 기존 시청자들의 충성도로 버틴거지...
드라마 적인 재미는 연철 사후 이후 거의 끝났다고 봐도 무방했던 드라마 였습니다.
원래 한국 드라마가 중후반 넘어가면 극적인 힘이 약해지는 것이 일종의 관례라고는 하지만....
이 드라마는 무너져도 좀 심하게 빨리 무너졌죠
막말로 동시간대 괜찮은 경쟁작이 하나만이라도 있었다면 솔직히 시청률 1위할 드라마는 아니었습니다
모래곰 14-04-30 01:38
   
나라에 정의가 없어진거죠.
기황후를 제작한 의도부터 불순합니다.
나라에 아부꾼만 쌓였어요.
멀리뛰기 18-06-09 14:14
   
기황후가 드디어 끝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