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통치 당사국은 4개국으로 미국, 영국, 자유중국, 소련이었습니다.
한반도를 4개로 쪼개 4개국 관할로 두고 서울에 통일정부를 구성하는 한편 4개국이 통일정부의 후견인 역할을 하는 거였다고 합니다.
이랬다면 신탁통치 이후 분단을 피할 수 없었더라도 독일처럼 대한민국이 영토의 4분의 3은 가져갔을 겁니다.
전쟁도 없었겠죠.
또한 미국이나 영국으로부터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학습을 받을 수 있었을 겁니다.
물론 당시 사람들이 식민지 해방을 겪은지 얼마 안됐다는 것도 감안해야겠죠. 그 분들이 신탁통치 반대한 거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백범 김구가 신탁통치에 따른 통일정부 반대해놓고 막상 분단이 고착화 되어가는 것 같으니 남한단독정부 반대한다고 하는 것은 패착이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