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4-04-29 23:58
인생사 새옹지마네요..
 글쓴이 : 묘하
조회 : 357  


나이 29세에

어쩌다 괜찮고 널널한 회사에 들어가서 공무원 공부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공무원은 되면 좋고~ 회사생활이 보람없긴 하지만 눌러있어도 좋고~


어쩌다보니 회사에서 나가야할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업무과실보다는 오너측에서 무리한 요구를 해서 저와 동료들이 쫒겨나듯 나가는 분위기입니다. 

천원을 주며 빵과 우유와 햄버거와 치킨 두조각을 사오고, 못사오면 들어오지마 이런 느낌? ㅎㅎ 


1년만에 나가게 되니 수중에 돈이 없네요.. 막막~~하군요

계속 공부를 해야하나, 다른 일을 찾아봐야하나.. 


서른이나 됐는데요.. 
바람이 불면 흔들려야하는 제가 안쓰럽습니다.  

 새옹지마 고사의 끝은 해피엔딩이니 힘내보겠습니다 
넉두리였어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ㅇㅇ?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ymiky 14-04-30 00:02
   
힘내세요. 20대 태반인 백수란 우스개 소리도 있는데요 뭘..
정안되면, 알바하면서 재취업 알아보세요.. 화이팅!
     
묘하 14-04-30 00:06
   
감사합니다~ 알바천국 뒤적이는 중입니다 ㅎㅎ
쓰레빠한짝 14-04-30 10:32
   
기운 내세요 제나이 현재 40에 37살까지 화류계에서 일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무작정 때려치우구 나왔습니다. 2년반 건설쪽에 관심이 있어서 묵묵히 급여라고 해야 벌던것에 4분의1받으면서 고생 했는데 이제 빛이 조금씩 보여지내요... 고생할때는 왜 관뒀는지 후회도 했는데 참고 견디니 살길이 보이더군요... 기운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멀리뛰기 18-06-09 14:15
   
인생사 새옹지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