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오사카성보다는 이게 더 멋져 보이네요
잡게에서는 시멘트로 만들었다고 까지만 사실 외국인은 일본 성보면 진짜 좋아합니다
실제로 한국인들도 일본여행가면 꼭 일본성 하나 보고오기도 하죠
콘크리트로 만들었다, 문화재적인 측면 전혀 없다라고 말해봤자 응? 그래서? 이런 반응
몇일전에 잡게에서 개량한복은 진짜 한복이 아니다 개량한복이라고 부르는것도 싫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조선시대 후기의 복장만이 진짜 한복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거기서 일본과 관점이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일본은 자신들이 고치고 다듬은 것들도 전부 기모노이고 일본가옥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근데 한국은 분명하게 구분을 하려고 하죠
개량 퓨전 이런 식으로 구분을 하거나 아예 우리것이 아니다 라고 하거나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보니 일본은 지금의 일본이나 예전의 일본이나 똑같은 일본인데
한국은 예전에는 조선이었고 지금은 대한민국으로 바뀌었죠. 사람은 바뀌지 않았겠지만..
그래서 일본같은 경우는 백년전의 건물이 무너져서 새로 지을때 지금의 기술로 지어도
역사적인 건물이라는 인식이 있는거 같습니다
마치 이승만 대통령시절에 지은 사찰이 무너져서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현대적으로 새로 복원하는거 같은 느낌?
일본가보면 수백년된 사찰들이라고 하는데 완전 새거같은 곳들이 엄청 많잖아요
나라가 망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어 왔기 때문에 가능한 사고방식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