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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30 15:00
여자지만 여자들끼린 진정한 친구가 없는거 같음
 글쓴이 : 달리
조회 : 1,671  

제 친구중에 한명이 아직 대학생인데 복학하고 편입하고 반복을 해서 이제 4학년 곧 졸업인데요

저보고 4년제 졸업하고 겨우 그거 받고 다니냐면서 그런적이 있어요

전 진짜 제 월급에 만족하면서 다녔거든요;;;;

자존심도 상하고 사회생활이라곤 방학때 공장일만 해본게 전부인 애가(비하가 아니고 저도 다녔어요)

뭘알고 저러나 싶기도 하고

그냥 내 기분 안좋게할려고? 아니면 깔아뭉개고 싶어서 그러나 싶기도 하고

진정 친했던 친구라면 웃으면서 일도 안해본 가시나가 지랄하네 바로 던졌을텐데

아직도 그때 뭐라 못한게 한이된듯

가만히 있다가 문득문득 저생각이 들면

아 정말 열받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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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and티 14-04-30 15:04
   
나이 들다 보면 진정한 친구가 생기겠죠.
지금 그런 상황이라고 남초사이트 와서 이러심 곤난해용

다음에 말 할 기회가 분명이 생길테니 그 때 조목조목 말하세요
     
달리 14-04-30 15:27
   
여기가 남초사이트 였나요? 몰랐어요;;;
          
커피and티 14-04-30 15:32
   
여기 압도적으로 남자분들이 많죠.
달리님 오늘 커밍아웃하신거나 다름 없음 ㅋㅋㅋ

그나저나 맘 많이 상하셨을텐데 힘내세요.
               
달리 14-04-30 16:05
   
에이 예전에도 여자라고 글 몇번 적었는데요 뭘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그리고 여자분들 간간이 많이 보이시던데;
시차적관점 14-04-30 15:04
   
그건 그냥 친구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거 같은데요..

뭐 그 사람이 의식적으로 님을 모욕주려고 그런거라면 심히 뒤틀린 사람인데

간혹보면 그냥 개념자체가 없이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죠..

그리고 남자도 그런 사람 많습니다..
moim 14-04-30 15:06
   
남자들도 그런경우 있으니 남녀의 문제가 아닌듯하네요
수채화 14-04-30 15:10
   
제 친구도 그런경우 있어요.
어느날 술먹으려고 오래간만에 만났는데 씩씩대드라구요.

걔가 공장을 다녔는데 동창이랑 술먹다가 동창놈이 난 공돌이 따윈 안할거라고 했대요.
그 친구는 공돌이였거든요.

근데 웃긴건 그 공돌이 안한다는 놈은 어느순간 보니 공돌이가 되어있었더라는 불편한 진실이.. ㅋㅋ
     
달리 14-04-30 15:40
   
자기가 뭐라고 남의 직업에 대해 비하하면서 막말을 하는지 확 때리고싶음
hugh 14-04-30 15:11
   
이제 복수의 시간입니다.

졸업할때까지 취직자리도 알아보지 않고 뭐했어? 라고 전해주세요.

혹여나 좀 이상한데 취직하면 그런데 취직하려고 여태 공부했냐? 라고 전해주시면 됩니다.
     
달리 14-04-30 15:31
   
정말.... 고대하고 있어요.. 칼을 갈고있지요ㅎㅎ 미치겠음 그 때가 너무너무 기다려짐ㅋ
우왕 14-04-30 15:12
   
님만 그런것이 아니라
진짜 친구는 귀해요
     
달리 14-04-30 15:40
   
그렇게 친하고 베스트 프렌드라고 믿었던 친구도 어느샌가 연락이 끊기고 씁쓸하네요ㅎ
81mOP 14-04-30 15:18
   
친구끼리라도 최소한의 지킬선은 있는데...
문풍백 14-04-30 15:28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ㅠ,ㅠ

참 친구라는 사람이;;;

혹시 상대방은 달리님을 라이벌이라 여기는 걸수도 있겠네요
자신과 비교 대상으로 두고 생각하면 심지가 뒤 틀릴만도 하겠죠;;
     
달리 14-04-30 15:38
   
그럴게 없는게 진짜 쟤는 키도 저보다 훨씬크고 저보다는 살도 안쪘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문풍백 14-04-30 15:43
   
ㅎㅎ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세요^^

대학 졸업후 먼저 사회에 나온것 만으로도 달리님 친구분에게는 충분히 어필되는 부분일겁니다

달리님도 항상 친구분에게 이야기 하실때 당당하게 대처해 주시면 되실것 같습니다^^
호이호이 14-04-30 15:35
   
이건 남녀 문제도. 진정한 친구 문제도 아니라고봐요.
친구든 가족이든 자기도 의도치 않게..혹은 의도적으로 상처 주는 말을 할 때가 있죠.
나이들고 철들면 말을 할 때 조심 조심하게 되고 어렸을때보다 더 상대를 배려하게 되고 그럽니다.
물로 나이든다고 다 철드는건 아니지만요..
     
커피and티 14-04-30 15:36
   
ㅇㅇ 나이 든다고 다 철드는거 아님 맞음요!
     
달리 14-04-30 15:42
   
좀 일부러 그러는 감도 있어보이고.. 저 만날때마다 막말식으로 함부로 하는거 같기도하고.. 왜그러는지는 이유는 모르겠어요..
플로에 14-04-30 15:41
   
ㅠㅠ 어휴, 정말 속상하시겠다......
진짜 친구였다가 멀어지기도 하고, 기대도 안 했던 사람이 진짜 친구가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나중에라도 잘 얘기해보세요. 서로 풀어질 때가 있을 겁니다. :)
     
달리 14-04-30 15:59
   
저렇게 밉다가도 웃으면서 수다떨땐 또 좋으니;;; 제가 단순한가봐요ㅠ
          
플로에 14-04-30 16:12
   
으음... 속 터지시기 전에 반드시 나중에라도 이렇게 얘기해서 맘이 상했다고 꼭 말씀하시길..ㅠㅠ
아라미스 14-04-30 15:42
   
요즘 세상에 남자도 진정한 친구는 아주 극소수에요;;
샤발 14-04-30 15:42
   
남초사이트 버전으로 한말씀 드린다면...

제 친구가 그런 소리하면 옥수수 털어버립니다.
     
플로에 14-04-30 15:43
   
ㅋㅋㅋㅋ 격하시다. ㅋㅋ
마틸다 14-04-30 15:43
   
남자였으면 바로 싸움났겠네요 그리고 여자들은 은연중에 남과 또는 자신과 비교를 엄청나게 많이 하죠
비교를 많이하게 된다지만 그년은 너무 심했네요 어따대고 우리 가생이 회원분에게 ㅎㅎ....
     
커피and티 14-04-30 15:45
   
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여기 오늘 댓글 왜케 잼나요?

그냔 부터 옥수수 털기까지
     
달리 14-04-30 16:01
   
저랑 자신을 좀 비교하는걸 느끼긴 했는데 친구사이에 왜 비교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도련님납쇼 14-04-30 15:49
   
월래 나이들면 친구란 개념이 조금씩 사그라지는게 정상이죠,,
디호디호 14-04-30 15:51
   
저도 십년넘은 베프 있는데 가끔 이런 생각이들어요. 여지껏 내가 얘를 친구라고 지금까지 사겨왔구나..
친구지만 뺘먀리 날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달리 14-04-30 16:02
   
가끔 너무 밉고 싫을때가 있는데 저럴때ㄷㄷ 진짜 때리고싶었어요;;;
내가갈께 14-04-30 15:54
   
어느정도의 대학다닌건진 모르겠지만
입사원서넣고 몇군데 미끄러지다보면 현실을 느낄겁니다
남자로치면 뭘모르기에 군대 갓 전역하면 세상 모든 여자들을 다 꼬실수 있을거 같은 자신감이 차 있는 시기죠
잘된 선배들만이 한창 눈에 들어올때라 그런듯
너무 신경  쓰지 마시구 꼭  잘됐으면 한다고 응원해주세요
세상은 님처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겸손한 사람만이 있는게 아니니까요
     
달리 14-04-30 16:03
   
제가 타인을 배려하고 겸손하진 않지만;; 암튼 속과 다르게 겉으로는 다 잘될거야 해주곤 있어요ㅎㅎ 그냥 진짜 사회생활을 해보고 겪어보면 친구도 알게되겠죠....
gaevew 14-04-30 16:08
   
돈을 위해서 살면 돈의 노예가 됨 ㄷ ㄷ
Mahou 14-04-30 16:12
   
그냥 여자사람이 글을 적었다고 해서, 댓글 남김니다.
와우 14-04-30 16:25
   
.. -_- 저도 달리님처럼 그런 소리 주변친구들한테 많이 들어와서
한때는 정말 내가 속좁은건가? 소심한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음.. ㄱ-
진짜 편하고 친한애들은 말을 함부로 하질않더라구요.
     
달리 14-04-30 16:49
   
사람 찌질하게 만드는 말임;;; 근데 학생인 제친구가 그런말하니 황당하더라구요...
점프점프 14-04-30 16:47
   
맘 터놓고, 약점 감춰주고, 이해해주고, 가끔 잘못된 점도 꼬집어주고, 조언해주고, 배려해주는, 그런 친구는 누구나 한 둘 있을까 말까입니다.
끈끈한 우정 오가는 친구 하나 만드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보아하니 그 친구는 인성이 돼먹질 못한 사람 같은데, 맘 쓰지 마세요. 누구에게도 좋은 친구가 되지 못할 사람입니다. 맘 착하게 먹지 않으면 결국 외롭게 살다 죽겠지요. 친구다운 친구 한명 못 만들어 보고
     
달리 14-04-30 16:51
   
전 나름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자주 저런소릴하니;;; 속상하네요.. 애인보다 더 중요한 친구 한명 있었으면 참 좋을텐데ㅎㅎ
가가맨 14-04-30 17:03
   
여자들의 질투나 가식은...남자가 이해할 수 잇는 영역이 아니저...

자기보다 못난거나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애가 잘나가면 그런게 폭발하는거같고...

물론 여자 각 개개인의 인성이 중요하겟지만..

그렇다고 또 여자들은 다 이런가 싶으면 완전 정반대되는 경우의 여자들도 잇고...

남자입장에서 여자는 이해할려고 하면 ...본인만 더 빡침...

더군다나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더 본능적으로 상대방을 파악하고 대하고 하는게 매우 강해서 그런걸 수도 잇저..
     
달리 14-04-30 17:18
   
그런데에 초연한 애는 그런갑다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보통 니가? 하는 느낌이 들죠 어휴
아르페미아 14-04-30 17:54
   
예전에 여친 사귈때 여친이 자주 모이는 친구들 모임이 있었는데 거기에 어떻게 자주 끼게 되면서
여자들의 특성이랄까 우정이랄까 그런 부분을 좀 알게됐어요.
친하다 하지만 서로간의 질투도 대단한거 같고 뭔가 미묘한 자존심 싸움이랄까 보통 남자들은 많이 친하게 되면 사라져 버리는 그런 부분들을 여자들은 친해도 다 가지고 있더군요. 
속으로 얘네들 참 복잡하고 피곤하게 산다 그런 생각 많이 했었어요.
가가맨님 말씀처럼 여자들의 질투나 가식은 남자들이 이해할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말 정말 맞는 말
같아요.
     
사나레 14-04-30 19:49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이있잖아요:)
더블떠블 14-04-30 21:07
   
헐 남자도 마찬가지인데요.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어떨 땐 남자가 질투가 더 심하지 않나 생각된다는.
멀리뛰기 18-06-09 14:56
   
여자지만 여자들끼린 진정한 친구가 없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