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지난해 예산 부족을 이유로 훈련 일수를 줄였으면서, 골프장을 짓는데 145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야외사격장과 함포사격장을 짓기로 해놓고, 훈련장이 아닌 골프장을 지었다
해양경찰청 경비함정 유류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여수해양경찰교육원을 신축하며 계획에도 없던 골프장을 짓는데 145억원을 사용했다.
또 해경 출장소 10곳 중 4곳은 연안구조장비가 없었다. 연안구조장비는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보트 형태의 순찰정과 고속제트보트, 수상 오토바이 등 구조장비를 말한다.
정 의원실에 따르면 해경 출장소 중 241곳 중 95곳(39.4%)은 연안구조장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월호 참사 관할 파출소인 진도파출소 산하의 수품출장소와 서거차출장소도 연안구조장비가 없었다. 이같은 장비가 없으면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주민들의 어선을 섭외하는 등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예정된 야외사격장과 함포사격장이 사라지고 골프장이 생겼다.
골프장이 왜 필요 할까 ???? 군과 경찰도 골프장이 있다던데 참 ....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