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지도자가 참석하는 국가로는
남북한과 러시아 외에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벨라루스, 체코, 라오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몽골, 미얀마, 베트남, 쿠바, 폴란드,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수단 등 30개국이다.
프랑스와 인도, 브라질, 뉴질랜드, 이탈리아 등 19개국은 국방·외무장관 등 정부 대표를 파견하며 유엔, 세계보건기구
(WHO), 유네스코,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국제기구 수장 10명이 참석한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본국에서 공식 대표를 파견하지 않고 주중 미국대사관 사절을 보낼 예정이며
캐나다와 독일, 룩셈부르크, 유럽연합(EU) 등도 주중 대사관 대표가 참석한다.
중국이 온갖 공을 들여 마련한 전승절 70주년 기념식이라는데 떠들썩한 홍보와는 대조적으로, 참가국면모는 너무 초라하네요.
대통령이나 총리같은 그 나라의 최고 지도자가 참석하는 나라는 총 30개국인데 한국(박근혜)과 러시아(푸틴)를 빼면
나머지는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벨라루스, 체코, 라오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몽골, 미얀마,
베트남, 쿠바, 폴란드,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수단, 북한(최룡해) 등이 주요국 수준.....
서방 강국들이라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유럽연합 등은 모조리 불참선언..
대신 현지의 해당국 주중대사들이 참석해 체면치레해주는 수준..
그나마 서방국들중엔 프랑스와 이탈리아, 달랑 두나라가 외무.국방장관을 보내줘서 중국의 망신은 면하게해준 정도.
그래도 옆나라 인도에선 총리가 가줄줄 알았는데, 인도마저 불참할줄은 의외네요....
참가국보니..힘 좀 쓰는 나라들은 거의 다 불참하는 바람에 국력에서 보면 원탑이 러시아고, 한국이 서열 두번째네요.
워낙에 떠들썩하게 홍보를 해대서 국민들도 큰 기대를 걸고 볼텐데, 국빈들 규모가 너무 초라해 중국국민들 실망이 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