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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16 18:02
오늘 노가다 곰빵이란걸 해봤습니다.
 글쓴이 : 밀라노10
조회 : 9,568  

얼마전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어제부터 인력소 다니는데
인력소장이 이틀만에 곰빵을 시키더군요.ㅋㅋ덩치가
있어서 시켰나봅니다.신발장 합판 30~40kg아파트 9개동
1100개 세명이서 날랐는데 오전에는 할만했는데 오후돼니
힘들긴 힘들더라고요.안전화때문에 발아파서 혼났습니다.
바짝하고 오후3시에 끝내고 12만원 벌었네요.한2~3개월
더하고 여행가서 다른일할거 구상중 입니다.
Ps.노가다 곰빵이 물류센터 알바보다는 낫습니다.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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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 14-09-16 18:04
   
밀라노님 인력소나가시면 몸사려가며 일하세요.. 다치면 밀라노님만 손해니까요.. 화이팅!!
     
밀라노10 14-09-16 18:11
   
당연하죠.제몸은 제가 챙깁니다.ㅎㅎ
축구love 14-09-16 18:28
   
전 학창시절 방학기간 마다 노가다를 엄청 나게 많이 해봤는데

노가다도 노하우만 있으면 그리 힘들진 않아요
물론 너무 빡신 곳만 아니면~

근데 인력 사무소는 초보들이 가면 힘든곳으로 보내죠
어차피 며칠 나오다 안나올 놈이라고 판단해서~

저처럼 방학기간 내내 꾸준히 인력 사무소 나가면
그때는 알아서 편한대로 빼줍니다 ㅋㅋ

그러니 님도 나가다 안나가다 하지 말고
꾸준히 나가서 성실하단걸 보여 주면
알아서 편한대로 빼줄 거예요~
햄돌 14-09-16 18:33
   
곰빵이 운반이라는 소리였구나 . . 난 또 뭐라고

먹는 빵인줄
아콰아아 14-09-16 18:42
   
요즘도 곰빵이란 말 쓰는가요??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곰빵.ㅋ
요즘은 양중이라고 많이들 하는데....
냄비우동 14-09-16 18:49
   
솔직히 양중(자재운반)이 빼면 노가다도 할만하죠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양중 두달만 하면 허리 다 나갑니다
곰빵은 운빵(운반)이라는 일본어에서 유래된 말이라서 그런지 요즘은 양중이라는 말을 더 많이 쓰는 것 같더군요
곰빵은 양중중에서도 높은 곳으로 자재를  나를때 주로 쓰는 말이죠
스파이더맨 14-09-16 19:01
   
어억 1100개 ;;;
밀라노10 14-09-16 19:02
   
어제는 미군부대 활주로 청소 물호스 잡는거만 해주는일인데 거의 놀다왔죠ㅋ
새처럼 14-09-16 19:06
   
아,,곰빵은 일본어에서 온거라 많이들 생각 하시는데요,,,,
고운반 이라는 우리나라 말에서 온겁니다
택배보다 빨리 끝나는 장점도 있지만
몇일 계속하시면 골병듭니다
돈을 더준다고 하더라도 속칭 (야리끼리)라는건 하지 마세요
     
냄비우동 14-09-16 19:11
   
고운반을 일본어로 읽으면 곰빵이 됩니다
고운빵  こううんぱん을 빨리 읽다보니 곰빵이 된거죠
     
햄돌 14-09-17 15:11
   
역시  일본어는 고대 한국어에 영향을 많이 받았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