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씨황후의 오래비 등등 친정식구들이 한창 나라곳간 헤쳐먹고 말아먹고 있을때의 일화입니다.
몇년전에 책에서 본건데 정확한 등장인물 기억이 안나고 상황도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고종의 측근중에 하나가 당시 국정의 실세였던 민황후에게 정사관련 아뢸게 있어서
민씨황후의 처소로 알현?을 청하게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민씨황후의 방에는 외명부 마나님들이 들어와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고 함.
그런데 그 마나님중에 한명이 남편의 밤일이 시원치 않으면 반찬 가짓수가 팍팍 줄어들고
어떨땐 밤에 힘좀 쓴 다음날이면 반찬이 진수성찬이 되더라는 말을 듣고
민황후가 방이 떠나가라 자지러지게 웃었고 이를 지켜보던 그 고종의 측근은
일국의 국모라는 여인과 궁중 여인, 고관 부인들이 나눈다는 얘기가 망칙하기 짝이 없음을
목격하며 국모인 민황후에게 감히 한말씀 아뢰었으나 바로 그녀가 자신을 표독스럽게 노려보
아 전전긍긍했다는 실화가 전해져 옵니다.
거짓말 뻥일 확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