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런 경우가 많지요.
저도 잘 모르는 쪽이지만 나름 신념 비스므리한 걸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무서울 건 없는 것 같아서요.
미친놈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거나 나쁜놈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면 이해가 되는데, 모르는 사람이 신념을 가진다고 해서 그게 왜 무섭다는 게 되는지 그게 좀 이해가 .. ㅎㅎ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요.
그 사람에겐 그 신념이 진정으로 옳다고 믿기 때문에 자신의 신념이 된 거겠지요.
그러니, 당연히 그 사람 입장에선 고칠 이유가 없는 것이죠.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신념이 잘못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면 그건 이미 신념으로써의 존재가치를 상실한 것이 되니 당연히 바뀔 것이고, 만약 자신이 틀렸다는 걸 깨달았는데도 여전히 고치지 않는다면 그건 알면서 고치지 않은 것이니 무식한 것이 아닌 개념과 인간성의 문제라 역시 무식과는 다른 문제가 될 테고요.
뭐..저는 이런 식으로 해석했습니다만, 님 말대로 서로의 '무식'에 대한 정의가 다르다면 그에 따른 해석 또한 달라지는 게 당연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