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없음..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는 옛말을 한번도 의심해 본 적 없고, 또 혹 제가 죽었다고 쳤을 때 이후 생긴 모든 문제를 우리 가족들이나 내 지인들이 대신 짊어지게 된다는 생각을 하면 그런 나만 좋자는 짓을 하겠다고 계획한 자체가 그 들에게 미안해질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엄청 괴로울 때도 전 '아이고 죽겠다' 라는 말을 하면 했지 무의식으로나마 '죽고 싶다' 라는 말을 한 적은 단 한번도 없음요.
한때는 정말 매일 5번씩 꼬박꼬박 들었어요 ^-^
근데 지금은 신경끄고 삽니다. 그냥
힘들고 공황상태에 빠졌을때 길거리를 걷다보면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듭니다.
전단지 돌리는 알바생, 창문 너머로 음식 세팅하는 점원, 전화하며 걸어가는 사람 등등.
생각해보면 나는 사람이고 저 사람도 사람이고 사람은 각자 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누구나 힘들 때가 있고, 저 사람도 사실 전단지 돌리고있어도 마음속으론 힘들텐데 그걸 내색하진않죠. 분명 본인도 힘든데 누구한테 내색하지않고 힘들더라고 오늘 일을 꿋꿋하게 마치고 가생이에 와서 이런 글을 쓰셨죠. 무의식적으로 분명히 힘든데 일은 해야겠고, 그치만 힘들다..하고 얘기하진 않습니다.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일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ㅠㅠ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기 시작했던거는 자기가 느끼고있는 감정을 토로하는 거에요 ㅎㅎ
힘들면 힘들다, 재밌으면 재밌다, 지루하면 아 지루해.. 이렇게. 지금 하는 일이 영원히 변하지않을 것만 같더래도 마음은 예전보다 조금은 가벼워져있을 거에요. 똑같은 사람이 똑같이 힘든 일을 하는데 한 사람은 아..~ 힘들어어어! 하고 말로 표현하는데 어느 한 사람은 힘들다하지않고 일을 마치고 집에오면 그제서야 아 맨날 이딴거만 해야되고.. 내일도 해야되네. 이러지않을까요 '-'
자기가 생각하거나 느낀걸 말로 많이 표현하다보면 사회생활도 편해질거라고 생각해요.
직장상사한테 잔소리만 듣는 것과 본인의사를 솔직하게 말하는 것의 차이라고나 할까 ~_~
그리고 스트레스 푸는 게 중요해요! 취미거리나 하면 신나는 걸 찾아보세요 ㅋㅋ 힘들다는 생각은 흥미로움에 가려져있을 겁니다~
예전 통계를 보면 초딩 때 처음 xx 충동 등을 느낀다던데,
저도 초딩 때부터 계속 그래왔는데 ㅠㅜ 억울할 때가 그런 심경의 변화를 많이 만들었던 것 같아요.
근데, 또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웃고 살더라고요.
남들이 나를 생각하는 정도가 내가 나를 생각하는거에 1%도 안된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더라고요.
초딩 때 자상하기만한 줄 알았던 엄니께 혼났을 때..
이등병 때, 뚜둘겨 맞은 후, 재활용장에서 멀리 민가가 보일 때..
성적 드럽게 안나와서, 재수강 해야할 때..
부친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을 때..
투자 잘못하여, 손해를 보았을 때..
바람피다 물증으로 제대로 걸려서 빼도박도 못할 때..
이정도 짜증이 무척 났었죠 ㅎㅎ
저도 힘들 때, 현실도피 하고 싶은 본능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삶의 도피처로 죽음을 택하고 싶진 않네용.
사내는 모름지기 개폼에 산다고 여기고, 그것은 외면적인 허세가 아닌 내면적인 자신의 존재에 대한 확고한 자존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말이죠. 제가 필자님보다 객관적으로 인생 편하게 산다고 쳐요.
그래바야, 필자님이 고개만 돌리면, 나란 존재는 필자님에게 개미만도 못한 잊혀지는 존재입니다.
그런 의미, 당연히 필자님은 필자님 자신에게 "신"과 같은 존재인 것이고, 전 피존물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도, 자존감이 안생기겠어요? ^^
죽고싶단 비유는 어떤 경우에도 옳치가 않으니,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예전엔 일년에 한두번은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 안해요. 인생사 좋은시기가 있으면 그렇지 못한 시기가 있고, 이 힘든 시기가 영원한건 아니라는 걸 깨달으시면 죽고 싶다는 생각은 안하실거에요. 지금 힘들더라도 이것 또한 다 지나가는 일이니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마음의 여유"가 없고, 쌓인 피로로 인해서 생기는 상황이실겁니다
이럴땐 잠시 모든걸 내려 놓으시고
본인이 하고 싶었던걸 해보시는것도 도움이 되실겁니다
물론 지금 현재 상황이 안되시는 상황일 수도 있겠지만
잠시 휴식이 필요 하신것 같아요!
전 한때 회사 버스만 봐도 심장이 쿵쾅쿵쾅뛰고 스트레스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회사에선 나름 인지도도 있었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그만 두려고 했었었습니다, 말리는 분들도 많았지만
제 자신 스스로가 "이렇게 살다가는 내가 먼저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던 중에 몸이 "약품"으로 인해서 온몸이" 백납 상태"가 되서 햇빛이 강할때 밖에 나가지 못합니다
백반증 이라고도 하는데요! 전 온몸이 그래요,,,,지금은 머리부터 전부 하얗게 진행중이구요!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력에도 문제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처음 이 병이 걸렸을때 3개월간 밖에 나가지도 못했습니다,,,, 주위의 시선이 어떨까하는 불안감에요!
그런데 그모습이 정답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자전거를 커내서,,,, 안산에서 , 인천 월미도,,,,서울,,,양평,,,한계령,,,춘천까지 갔습니다
이 길은 제가 다시 7년후에 다시 갔습니다
그 후론 지금은 훨씬 편해졋습니다
당시 써 놓은 글보면,,,,,,이렇게 "아픔"이 찿아 온 것도 뭔가 뜻이 있어서 온거겠지!
(종교는 없습니다)
하며 춘천서 돌아오는 길에 서울들러 남산바라보며,, 한강에서 썻던글을 가끔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땐 정말 힘들었었지!라며 미소를 지어보곤 합니다
29살에 그 병이 와서 정말 마음이 힘들었지만 말이죠!
한 1년 쉬고, 그동안 써 놓은 "시"도 정리를 하고
자전거타고 가고 싶던곳도 다녓구요!
그리고 다시 다른곳에서 직장생활 3년했습니다
지금 상황이 그리 좋은건 아니지만, 장사하고 있구요!
이것도 불안불안하지만, 가끔 그때 생각하면 훨씬 낫기에,,,,
마음의 여유를 이렇게도 찾아 보았습니다
우리가 "하루"를 살면서 ( 전 하루살이 인생)이라고 글을 썻던게 있습니다)
하늘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바라본적이 없었던 때가 많았다는걸 느꼇습니다
그 후론 하루에 꼭 한번 밤하늘이던 낮하늘이던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봅니다
길을 가다가 돌멩이 보고도 이야기해보구요!
밤하늘 별이나 ,달을보며 또한 이야기도 해보고
들꽃들 보면서도 말을 걸어 봅니다( 미친놈이라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렇듯 내 자신과 이야기하며, 하늘한번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주고 하다보니까
전보단 훨씬 마음에 여유가 생기더랍니다
그리고 제대한지 24년째이지만
항상 힘들때만 찾는것 같은 미안함과 죄송함이 드는
군시절 "선임하사님(지금은 원사이심)께 정말 고맙고, 죄송하단 생각이 들구요!
얼마전에 형수님께서 암으로 돌아 가셧습니다
연락을 늦게 받았는데,,, 순간 멍해 지더군요!
너무나 죄송하고, 너무나 죄송하더랍니다
이번달에 동생한데 가게 맞겨놓고, 몇일 다녀 올려구요!
그리고 (선지)님께서도
지금 내 자신한데 "정말 필요한게 무엇인가?" 한번 물어 보십시요!
그리고 지금 나를 괴롭히는것과 나의 장,단점을
A4 용지에 써 보십시요!
그거 쉽지 않습니다
나 자신의 치부를 슬때는 더욱더 그렇드라구요!
누가 보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러다 보면 정말 현 시점에서 "내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게 보이실 겁니다
전 지금도 햇빛이 강할때 밖에 나가지 못합니다
피치 못할땐 "썬크림"을 바르고 나가야 하구요!
그래도 제 "마음의 여유" 찾아서 다행이라고 항상 생각합니다
선지님께서도 하실수 있어요!
꼭 A4용지에 하고싶은것, 나의 장,단점, 숨기고 싶었던 것들, 다 써 보십시요!
그렇게 써 보는것만해도
벌써 "문제의 절반"을 해결 하셨단 생각이 드실겁니다
안산인데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서 거이 매일 울다시피 했는데
지금도 울적합니다
그렇지만, 남겨진 자들의 몫이 있습니다
"네잎 클로버"의 뜻을 아실겁니다
(행운)이죠!
우리가 어릴적 "네잎 클로버"를 찾기위해 풀밭에서 시간을 보낸적들이 있을겁니다
그렇게 위해선 주변 클로버들을 헤치고, 뜯어내고 밟고 합니다
그 "행운"이란 하나를 찾기 위해서요!
어찌보면 그 "행운"이란게 "욕심"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세잎 클로버"의 뜻은 많은 이들이 잘 모릅니다
"세잎 클로버"의 뜻은 ((행복))입니다
돌아보면 자신의 주변에 "작지만 기쁨과, 희망과, 미소와,여유와, 행복을 주는 것들이 많습니다
멀리에서만 찾으려고 하기때문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주변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을때 이런이야기를 가끔 해줍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셧으면 좋겟습니다
항상 마음의 여유가 함께하는 분이 되셧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구요!
주저리 주저리 써 봤습니다
23살 상병때 맨날 부대에서 작업만하고, 쉬지도 않고 일내려가고하니까
일요일날 선임하사님께서 근무신데, 목욕이라도 하고 오라고,
외출 안나가면 뺑뺑이 돌린다고하셔서서 나갔답니다
오락실에서 스위치를 켜주던 그녀를 처음 만났죠! 한참을 따라가서 연락처를 받아 왓어요!
20대 초반으로 알앗는데, 언니옷을 입고 나왔던가봐요!,
알고보니 고2드라구요!
그때부터 편지를 쓰고 받고 했죠!,,
편지오는날이면 먼저 숨겨놓고 음료수 사달라던 애들도 많았었는데.
항상 일나가면서 왼쪽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면서 시간날때마다 읽곤 했었죠!
고3이되서 취업을 부산으로 갈려는걸, 큰언니가 있는 인천으로 오게 했습니다
그때 부산으로 가게 두었엇다면 어땟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사랑하던 여자친구는 제가 26살때 인천에서 일하다가 불이나서,
부장님하고 둘이서 못나오고 그리 갔습니다,
그녀의 나이가 당시 21살이었었읍니다
아직도 잊지못해서인지, 아니면 그녀와 비교해서인지
여자가 생기지 않네요! 다 제잘못이겠죠!
수요일날 DC백화점에 갔는데, 유난히 검은 넥타이가 눈에 뜨길래,,,,왜 저게 눈에띄나하면서 한바퀴 도는데 다시 그 검은 넥타이 앞에 서 있드라구요!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그냥 나왔었습니다
아침나절 일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다급히 공중전화 찾아 가서 했는데
마지막 말이 ,,, 너 얄미워서 ,,,였습니다
너 보고싶어서 전화했어! 였다면 더 좋았을것을 생각해봅니다
그 길던 검은 생머리도 다 타버리고, 팔과다리도 ,,, 부모님과 형제들이 안보여 주려는걸
설득해서 보러 갔는데,,,,그래도 한번 안아보고 싶드라구요!
막내가 저 막아서 힘에밀려 나왔습니다
그 후에 여자친구 생각 안하려고 일만 죽어라 하다가, 그런 병이 왔는지도 모르죠!
너무 제 자신을 혹사 시켰는지도 모르구요!
이 이야기를 두번 했을겁니다, 친구들에겐요!
소설같은 , 영화같은 일이 제게 일어나던데, 지금 생각해봐도
제가 전생에 아주 큰 잘못을 했나봅니다
요즘같은 때는 더 우울하드라구요! 세월호 사고때문에 안산이라 더욱더 그래요!
너무 안타깝고, 가끔 여자친구가 그리 됬을때를 생각하면, 얼마나 그곳에서 고통스러웠을까?
이리 생각했는데,, 세월호의 사람들또한,, 그리 생각이되면 잠도 안오고 요즘 많이 웁니다
나이 44살먹고 그러고 있네요!
남은자의 몫이라고 변명하면서요!
그래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너를 다시 만날수 있을거라고요!
너 만큼 사랑했던 여자는 없었다구요!
언젠간 널 다시 만날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