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병원도 많고 싸서..  대책만 잘 새우면 머..

우리 죽기전에는 아열대 기후가 되지 않을테니 그냥 지금부터 환경에 좀더 신경쓰는게 최선이겠죠.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룹이....농민들이더군요.....

기후가 일정할 때에도....'내년엔 무슨 농사를 지을까?' 고민하던데.....
(농가마다....그 해에 계획하고 심는 작물이...다 다름)

아열대 기후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제일 큰 영향이 받는 작물이.....배추...사과..감...이런 것들이더군요.
( ---> 재배지역이 점점 북상....현재 진행형. )

통일이 되지 않는다면.....남한에선 배추가 희귀작물이 될수도 있습니다.

김치 문화에 변화가 올런지......쩝~~~
.

고랭지 채소가 가장 타격이 크겟죠.

예전엔 최남단에선 사과가 안됐는데.. 지금은 재배를 합니다
품종개량이죠...

훗날일이고 인간의 적응력이 생각보다 빠릅니다.

인간이야 적응하죠 ㅎㅎ
저도 베트남 처음왔을땐 에어콘 없으면 못 잣는데 요즘은 선풍기만 있어도 잘잡니다.
모기가 귓가에 앵앵 거려도 그냥 잡니다 ㅡ.ㅡ;;

문제는 환경이죠.
아날로그님이 언급하신 채소같은게 영향이 크죠.

실제로....특정 작물의 재배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베테랑 농민이

"내가 이 농사 절대 포기못하겠다"...결정한 경우는.....

농사짓던 지역에서....북쪽 지역으로 이사 가는 경우도 종종 있더군요...
(대부분....강원도 쪽으로....)

이미 한반도 남부는 아열대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고 봐야죠.

야자수도 잘 자라고 심지어 바나나가 열매를 맺을 정도이니;;

과거의 한반도였으면 절대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근데 원래 지구는 차가웠다 더웠다를 반복하기에 아직 큰 문제라고 단정 짓긴 어렵습니다.

소빙하기가 절정이던 17세기 조선의 기록을 보면 전라도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눈의 무게 때문에 사람이 문을 열고 집을 나갈 수가 없어 굴을 파고 나갔다는 기록이 있죠;;

대구에 바나나 열매 열릴정도면 ㅎㄷㄷ

만주를. ㅋㅋ

만주로 밀고 올라ㄱ ㅏ ㅇ ...ㅑ ,,,,쿨럭

소나무 제선충도 기후 영향이죠.

겨울에 싸그리 죽어야 되는데 죽질 않으니

아열대면 동남아인들처럼 되는건가

국토 대부분이 매우 더운 호주나 남아공에 사는 백인들이 흑인이 되진 않습니다.

한반도의 일부가 아열대화 된다고 해서 갑자기 한국인이 동남아인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