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서 퓨전이라고 하면 왠지 어려울 것도 같고 반면에 얕고 가벼울 것도 같은 상반 된 이미지가 공존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데요.
음식을 예로 들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야 하고 전통 방법에 따라 심심하게 요리한 음식을 먹던 사람에게 퓨전음식은 얕고 가볍게 느껴질 것이고
패스트 푸드와 편의점 도시락을 주로 먹던 사람에겐 퓨전음식은 뭔가 어렵고 있어 보이는 느낌.
나는 어떤 음식을(음악) 평소 소비하느냐에 따라 당연한 것이지만 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란 것이죠.
그래도 잘 만든 퓨전은 전통요리와 편의점 도시락 모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다는 점.
퓨전하면 재즈가 빠질 수 없지만 아래 퓨전 클래식 게시물이 있어서 그냥 지껄여 봤습니다.
아카펠라로 전하는 Lascia ch'io pianga. 일본 4인조 여성그룹
두 대의 기타로 연주하는 메탈리카의 그 곡.
위에 로드리고와 가브리엘라는 이런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