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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8 01:20
일본 문화재는 복원이 아니라 창작이라 해야 맞음(예시 헤이조궁)
 글쓴이 : 솔루나
조회 : 1,447  

저번에 일본 여행 갔을 때 나라 헤이조궁을 갔다왔습니다.

참고로 이 헤이조궁은 아래 게시글 뉴스에 나오는 일본이 엄청난 돈을 들여 자칭 "복원"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헤이조궁의 원형을 "추정"할 수 있는 자료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복원이 "가능"합니다. 자칭 연구를 통해서...

그 실물을 추정할 수 없는 문화재를 어떻게 "자칭 복원" 해놓았냐....

사진을 통해서 보여드립니다. (직접 가서 찍은것임)

사진의 팔각?으로 되어 있는 것은 왕이 앉는 곳임(자신들이 주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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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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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나 17-06-18 01:22
   
원형을 중시해야한다는 입장에서 보면 저 짓거리는 상*짓 거리지만,

관광지 만든다는 차원에서 보면 원형을 몰라도 재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봄.

왜냐면 어차피 우리가 재건한 것도 백년지나고 5백년 1천년 지나면 문화재가 되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냥 우리의 모든 역사적 사료, 지식, 연구를 통해 재건 했다고 하면 됨.
폼페이 17-06-18 01:27
   
누가봐도 테마파크.

울 나라도 저거 많이함.

가야, 백제 등등.........
귀요미지훈 17-06-18 01:28
   
역사고 문화고 뭐고 간에 워낙 밑천이 없는 애들이라 뭐든 만들고 날조할 수 밖엔...

음식도 마찬가지...죄다 다른나라 음식들 가져와서 퓨전으로 만들거나 살짝 바꿔서

지네 고유음식이라고 주장.
동북아 17-06-18 01:30
   
자료가 있다면 당연 고증대로 해야하는것

자료가 없다면 뭐 ㅋㅋㅋㅋ
폼페이 17-06-18 01:30
   
대통령이 가야사 연구 언급하니까, 관련 지자체가 난리났어죠.

어떻게든 관련 예산 뜯어서내 저런 짓 하려고.......

중간에 업자들과 오가는 커미션은 덤이고......
카스트로 17-06-18 01:34
   
뭐 지네가 상상해서 만들겠다는데 막을수는 없겠죠.
저런게 국가가 지정한 보물이 된다거나 하면 3류국가로 전락하는거겠지만..
아날로그 17-06-18 01:42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개인이 취미로 하는거라면야....뭐....똥을 생으로 쳐먹든 썩혀서 쳐먹든 상관할 바 아니지만.....

국가에서 예산을 들여...학자들을 동원하고...기술자들을 동원해서 하는 일이라는게.....
그냥.....환타지 게임에 나오는 일러스트의 재현에 불과하다면.....

"복원", "문화재" 이런 단어는 절대로 어불성설이죠.

그래도, 그게 인정이 된다면......그 국가의 신뢰도는...뭐......ㅋㅋㅋㅋㅋㅋ

ps. 중국이 월드컵 우승컵 짝퉁으로 만들어서 연도 찍어놓고......
    500 년 정도 후에......
    "우리가 2018 년도에 월드컵에서 우승했었다"
    "근거는요?"
    "우리 중국기록에 남아있다"....
      라고 주장한다고....그게 사실이 되는건 아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대천하 17-06-18 01:44
   
이 정도야 할수있죠. 애초 문화재가 아닌 테마 파크용 이니까요.

한국에도 백제문화지구에 비슷하게 지어놨습니다. 근데 백제문화지구에 백제궁보다 많이 딸리네요.

음? 글을 다시 읽어보니 일본에서 복원 문화재라고 한건가요?그럼 좀 문제가 있네요.
jeondeoksoon 17-06-18 01:45
   
재 건축
꿈나그네 17-06-18 01:47
   
문제는 저걸 관광상품과 재현 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문화재와 복원 이라고 우기는게 가장 큰 문제죠...ㅋ

뭐~ 눈가리고 아옹 하는거야 지들 맘 이지만 하는 꼬라지와 수준보면 한숨이 절로 나오죠~
지금 일본애들 수준과 상태를 알수있는 좋은 예가... 카레, 오뎅, 코로케, 돈가스를
일본 음식이라고 너무나도 당연하다는듯이 우겨댄다는거~ㅋ
우기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고 굳게 믿고있는 애들이 태반...

이 모든게 한명이 열번 말하고 열명이 백번 말하면 거짓도 진실이 되다는 병맛같은 일본속담 덕분이죠~ㅋ

하지만 백년이 지나도 천년이 지나도 아닌건 아닌거죠~ㅋ
뭐 양피지에 상형문자로 기록하는 시대도 아니고~ㅋ
저련 병,신 짓거리는 두고두고 비웃음 감이죠~ㅋ
poiuy098 17-06-18 01:48
   
건물은 초라하고 볼품 없는데
그거 만회할려고 금붙이를 갖다 붙였군요.

예전에 북방오랑캐들이 주로 저렇게 했었는데...
참 없어 보이는군요.
     
아날로그 17-06-18 01:56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화려하게 하려면....
단청문양 같은 걸로 장식하거나.....조각된 패턴이 들어가기도 하고...
(그 시대를 지배했던 종교와 관련된 것들이 꼭 들어가게 되죠)

천정에 그림을 넣어 뭔가 의미있고 함축적인 메세지가 들어가야 하는데.....

사진보시면....천정은 그냥....문/창호에 쓰는 나무패턴의 단순한 연장......
저런 디테일에서.....화려함의 차이가 나는거죠.....
금칠은 개뿔~~~ㅋㅋㅋㅋㅋㅋㅋ

벼락부자가 되서....돈은 ㅈ나 많은데...
대화 나눠보면....머리 속에 아무것도 안 들어있는 사람 같은 느낌? 이랄까요....ㅋㅋㅋ
     
tuygrea 17-06-18 06:10
   
금속장식으로 꾸미는건 중국과 우리나라에도 있었던 양식입니다.... 실제 유물이 발굴된 것도 있고 중국 옛날 그림이나 고려시대 그림을 보면 현재 일본에 남아있는 건물들처럼 금으로 화려하게 꾸민 건축양식이 나옵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님들이 북방민족 출신인데 북방오랑캐라는 표현을 쓰는건 누워서 침뱉기 아닌가요;;
          
poiuy098 17-06-18 13:35
   
일단 우리민족을 비하하는 것처럼 들렸다면 그건 미안합니다.
그럴 의도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댓글 첫머리에 분명히 얘기했듯이
초라하고 볼품없는 건축물에 금붙이를 듬성듬성 붙인 것이 보기 안 좋아서 그렇게 적었습니다.

하지만 제 댓글을 보고 우리나라의 황금문화를 비하했다고 생각하신 건
조금 오바하신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황금문화와 일본의 금붙이 양식이 어떻게 비교대상이 되겠습니까?
얼핏 비슷하게 보일진 몰라서 수준자체가 다른데요...

고려의 문물이 화려했다는 것 정도는 저도 압니다.
지붕양식이며 기와양식이 상상도 못할 정도로 다채롭고 화려했었죠.
또 님의 말처럼 화려한 금장식으로 마무리를 해서 디테일을 살렸기 때문에
역시 화려한 문양을 자랑하던 당시의 아랍인들조차도 고려의 화려함에 넋을 잃고 고려에눌러 앉곤 했었죠.
건축뿐만 아니라 그림과 직물소재에 까지 금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서 아마 당대 최고수준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모르고 한 소리는 아니니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북방오랑캐라는 표현은 좀 뭣한게...
그 동안은 그 정의가  중국인, 즉 짱깨들이 해석한대로 오랜세월 흘러왔기 때문에
짧은 댓글을 달면서 그 부분을 또 부연설명하고 그러기가 귀찮아서 잠시 실수를 한 거 같습니다. 그 부분은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칭한 그들은 우리민족이 아니라
선비족이나 돌궐족을 염두에 두고 한말이었습니다.
중국이 분열시기로 들어가면 선비족이나 돌궐족 왕조들이 한족 기술자들을
대거 불러들여서 왕궁을 화려하게만 장식하려 했던 걸 빗댄말이었습니다.
물론 그 화려함이 한족왕조를 넘어서는 높은 수준인 때도 있었기에 일본과 비교했는 건 조금 무리가 있었습니다.

신채호 선생님이 [조선상고사]를 통해
우리민족은 지금의 바이칼 호수 근방에서 발원하여 밝게 빛나는 땅을
찾아 이동해 왔기때문에 '밝달' 즉 '배달'이라고 한다 라고 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북방민족을 비하하는 사람이라고 혹시 오해하신다면
그 부분은 오해를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니터회원 17-06-18 01:55
   
왜 고구려 사신도 중에 현무도를 저기에 그려 넣었데요?
금박으로... 현대적으로 단순화 시킨 이미지에...

어느시대 건물인지 모르겠지만 저런 거대 평면유리를 쳐 바를정도의 기술력이 있던 시대가
메이지 유신 전에 일본에 있었나요?

뻥도 먹힐만한 뻥을 쳐야지...
털게 17-06-18 02:01
   
프랑스 같은 문화재 복원 개념 갖은 국가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임.
그리고 일본같이 한다면 백인 버프로 그리스.로마 유적지는 이미 다 복원되고도 남음
옵하거기헉 17-06-18 02:22
   
zzzzz
노원남자 17-06-18 02:50
   
너무 고증만 열중하다간 영원히 재건할기회는 없겠죠.어느정도 고증이되면 그걸바탕으로 최대한원형에 짐작가는선에서 재건하면 좋겠습니다.예로 황룡사같은경우요..마냥 폐허로 내비두기보단 남은유물조각들을 바탕으로 원래의용도로 다시 재건해서 사람들의 끊겨진발길을 이어주면 좋겠습니다.누가볼땐 걍 폐허지의 의미없는 낭비로 보이더군요.복원해서 문화관광으로 쓰이면서 그지역의 일자리와돈이모이게하면 좋을거라보네요.문화재보호나유지도 돈이있어야죠.전통이란것도 돈이된다는 생각이가져야 관심갖지않을까요..
     
솔루나 17-06-18 03:03
   
황룡사 같은 경우에는 위의 것과는 달리 그래도 추정할 수 있는 자료가 남아있기는 합니다. 돌에 새겨진 조각으로.
     
털게 17-06-18 07:29
   
그리스.로마 유적지 대부분 유네스코 지정 보호을 받고 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