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속에선 귀족 사회의 서열이 자주 등장합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폐하, 전하 등등의 호칭이 이상하게 쓰이고 있네요.
그래서 정리해 봅니다. 호칭.
특히 저하라는 표현은 거의 보기 힘들어 이 글을 써봅니다.
황제 - 폐하
국왕, 황자 - 전하
왕자, 황세손, 공작(=대공) - 저하
왕세손, 공자(공작가의 아들, 어학사전에는 지체높은 집안의 아들이라 함), 후작 - 각하
여기까지가 황족 혹은 왕족의 계보라 별도의 호칭이 있습니다. 후작이 들어간 건 공작가의 첫째는 공작가를 잇지만 나머지는 후작급으로 떨어지기에 들어간 겁니다. 황족 혹은 왕족의 피를 잇지 않은 귀족의 호칭은 '님'입니다. 그래서 백작님, 자작님, 남작님이라 하고 별도의 호칭은 없습니다.
혈연으로 이어진게 아닌 백작이 특별한 공훈으로 후작이 되는 경우도 있었기에 후작님이라는 표현도 틀린 건 아닙니다.
이는 서양식 황제, 왕, 공후백자남 서열식에 따랐으며 호칭은 동양식에 의거했습니다.
저도 배운 게 아니라 독자적으로 알아본 바에 의거한 바로 오류가 있을 수 있을 수 있으니 태클 환영합니다.
잘못된 건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