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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8 11:56
일본, 2035년 인구 절반이 솔로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1,085  

미혼이 당연한 '超솔로사회'… 최근 日의 유행어로 떠올라

"2035년 일본은 인구 절반이 솔로인 '초(超)솔로 사회'가 된다."

일본 경제 주간지 동양경제는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추계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보도했다.

이 연구소는 오는 2035년이 되면 일본 남성의 30%, 여성의 20%가 50세가 될 때까지 결혼을 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미혼뿐 아니라 이혼을 하거나 배우자와 사별한 사람들까지 합치면 15세 이상 독신자는 4800만명으로, 일본 전체 인구(약 1억2000만) 가운데 약 48%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인구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솔로라는 의미다.

이 연구소가 지난달 발표한 '생애 미혼율(50세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자 비율)' 조사에 따르면 2015년을 기준으로 50세까지 결혼을 한 적이 없는 일본 남성은 약 23.4%, 여성은 14.1%였다. 남성은 약 4명 중 한 명, 여성은 약 10명 중 한 명꼴이다.

일본 내에서는 '초솔로 사회'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고 있다. 이 말은 마케팅 전문가 출신의 독신 문제 전문가인 아라카와 히사(荒川和久)가 올해 초 출간한 저서 제목 '초(超)솔로 사회'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는 일본판 허핑턴포스트 인터뷰에서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결혼을 하는 것만큼이나) 일반화되는 사회가 초솔로 사회"라고 정의했다.

일본에서 성인 남녀가 결혼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경제적 요인과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 등이 꼽힌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난 점 역시 기혼자가 줄어드는 원인 중 하나다. 요미우리(讀賣) 신문은 "과거엔 결혼이 여성에게 있어 유일한 취업이나 마찬가지였지만, 1986년 남녀고용기회평등법이 발효된 이후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여성 미혼자 비율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게 된 여성들이 가부장적인 결혼 제도 안에 편입되고 싶어하지 않다는 것이다. 수입이 많을수록 여성 미혼자 비율도 높아진다.

남성들은 돈에 여유가 없는 경제적 최하위층과 결혼 부담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려는 고수입자가 독신 비율이 높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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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깍기 17-06-18 11:57
   
우리나라도 비슷하지 않나요?
진구와삼숙 17-06-18 11:57
   
한국도  이거  따라가지 않을런지...    점점  결혼에 대한 인식이  얕아지는 게  눈에 보이는데
아날로그 17-06-18 11:58
   
성인용품/생활 관련 사업들이....초 호황기를 맞이하겠군요.
블루카이 17-06-18 12:17
   
일본은 단순 솔로가 문제가 아니라...무 성경험자라는거 우리는 아니죠... 그냥 결혼을 안하는거고 연애를 안하지는 않거든요.
티오 17-06-18 12:19
   
험한몰이로 저 문제를 해결 못할텐데... 해결책은 일본도 외국인 이민자 1000만명을 받는거죠.
Mahou 17-06-18 12:19
   
이건 반면교사로 삼아야할 부분입니다.
닛뽕진들도 괜히 이번에 외노자 1만명을 수입한 것이 아닌 것이죠.
한국도 이 부분만큼은 현상태로 간다면 고스란히 따라가게 될테죠.
사회적 분위기조성을 장기적인 시야로 일관되고 통일되게 추진해 나가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초점은 연애가 아니라, 아이에게 맞춰야한다고 보고 있고요.
이우포뤼아 17-06-18 12:52
   
약간의 시차는 있겠지만
우리나라도 거진 마찬가지
붉은깃발 17-06-18 13:10
   
일본이 시리아 난민 다 받아주면 됨
Goguma04 17-06-18 14:31
   
저렇게되면 나라 유지 가능한가 인구절벽이 아니라 증발수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