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빠빠'나 '알리마마'처럼 중국 유명 IT기업인 알리바바(阿里巴巴)를 연상시키는 '짝퉁' 상표권의 소유자는 누구일까?
알리파파와 같은 알리바바와 유사한 이름의 상표권을 보유한 기업은 마윈(馬雲) 회장이 경영하는 바로 그 알리바바 그룹이다.
중국 기업들은 '짝퉁 천국'인 중국에서 상표권을 지키기 위해 유사 상표가 될 수 있는 상표권을 미리 자진해서 등록한다.
18일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알리바바 외에도 샤오미(小米), 우량예(五糧液) 등 중국 유명 기업들은 비슷한 전략으로 자사의 상표권을 보호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발음이 비슷한 '알리빠빠', 'ALIPAPA'부터 유사 상표에서 연상되는 '알리수수'(알리삼촌), '알리제제'(알리누나), '알리거거'(알리형님) 등 30개의 유사 상표를 등록해 상표권 침해를 원천 차단했다.
중국 유명 주류 상표인 우량예의 경우는 '우량예' 외에도 각 성의 앞 자를 딴 '베이량에'(北糧液), '산량예'(陝糧液) 등 우량예에서 파생될 수 있는 상표권까지 2천64개의 상표권을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피 전문가들이 자기들 상표 짝퉁은 막으려고 하는짓 보면 진짜 미개하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