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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0 23:14
[펌] 역대 최강의 스펙을 가진 연예인.jpg
 글쓴이 : 유수8
조회 : 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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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시절

 

 

 

 

 

 

제임스 스튜어트

 

1908년 5월 20일 ~ 1997년 7월 2일

 

 

 

 

14살 때 키가 192센티, 이후 성장이 멈췄다고 함 

 

프린스턴 대학교

 

 

1934년 영화 배우로 데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베니스 영화제 불피 컵 (남우주연상)

 

2009년 엠파이어 포럼에서 선정한 역대 영화배우 100인 중 1위

 

1999년 AFI에서 선정한 20세기 미국 영화배우 50인 중 3위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 공부도 잘해서 명문 프린스턴에 입학...

 

당시 최첨단 과학은 건축이었음.

특히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같은 고층 마천루가 막 생겨나기 시작했을 무렵이었기 때문에, 건축은 당시의 모든 하이테크놀로지가 종합된 과학 기술의 총아로 여겨졌었음.

 

제임스 스튜어트도 건축을 공부하고 싶었지만, 프린스턴 대학에서는 건축학과가 대학원에만 있었음.

 

할 수 없이 학부시절에는 가업을 잇기 위해 전기 공학을 공부했음.

 

이후 대학원 건축과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 전면 장학생 득템.

 

 

학창 시절 부터 교내 극단 활동을 해왔다가, 친구 따라 강남간다고, 친구 따라 헐리웃 가서 슈퍼스타가 된 케이스...

  

헐리웃 활동에서, 앨프리드 히치콕, 프랭크 캐프라, 존 포드 같은 역대급 영화인들과 함께 작업한걸로도 유명.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역대 영화배우 중 한명

  

 

뭐 여기까지는...

 

 

돈 많고 집안 좋고, 머리 좋은 존잘러가 헐리웃에 진출해 성공한 얘기 같지만...

 

 

제임스 스튜어트...

 

이 분은 그걸 뛰어넘어신 분임.

 

  

원래 어렸을 때 꿈이 파일럿이었기 때문에, 해군 사관학교에 입교하고 싶어했음.

 

하지만 아버지가 반대해서, 아이비리그로 진학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제임스 스튜어트가 헐리웃에서 한창 잘나가던 시절...

 

2차세계 대전이 일어남.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당시 미국은 병역 수급을 위해 징병제로 전환시켰고, 제임스 스튜어트는 모든 화려한 영광을 뒤로 하고 군대에 지원함.

  

그런데...

 

신검에서 체중미달로 탈락됨. 

 

열라 빡친 제임스 스튜어트는 헐리웃에서 알고 지내던, 헬스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체중을 늘리기 시작...

 

 

재신검 당일 날 스파게티와 밀크쉐이크를 잔뜩 먹고 갔다고 하며...

 

무려 36시간 동안 화장실을 한번도 가지 않았다고 함.

 

혹시나 체중 줄까봐... ㄷㄷㄷㄷㄷㄷㄷㄷ

 

 

하지만 그렇게 노력을 해도 결국엔 체중미달... ㅠㅠ

 

 

군의관에게 사정사정해서 겨우 합격 판정을 받아 냄.

 

 

여기 까지는 캡틴 아메리카 스토리와 존똑임. 

 

 

1941년 3월 육군 항공대의 조종 특기 사병으로 군 복무를 시작함.

 

참고로, 당시엔 미 공군이 없던 시절임.

 

어린 시절 꿈이 파일럿이었으니 육군 항공대 지원한건 당연한 것이고...

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분은 그때 당시 헐리웃을 호령하던 최고의 인기 배우인 제임스 스튜어트 님이심.

 

이미 1935년 개인 항공 자격증 따시고, 개인 전용기 타고 취미로 항공기 조종하신 분임.

어린 시절 꿈 따위 이미 돈과 능력으로 이루어내신 상태였다는 얘기... ㄷㄷㄷㄷㄷㄷㄷㄷ

 

 

조종 경험이 있으니, 당연히 육군 항공대에서도 두각을 드러냈고...

 

2차세계대전 최일선에서 전투임무기들을 조종하심.

 

 

대부분 참전했던 영화배우들은 후방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거나, 연예병사로 활동했는데 반해... 

 

제임스 스튜어트는 진짜 폭격기 몰고 나치들의 방공포대 포탄을 뚫고 폭탄 떨구고 다니신 분임. 

 

 

전시다 보니, 진급도 상식 밖이었는데...

 

4년만에 대령으로 진급하심.

  

 

워낙 유명한 슈퍼스타다 보니, 전시 상황인데도 파파라치가 쫓아다님.

육군 항공대 훈련소에서 팬티 바람으로 돌아다니가 사진 찍혀서 난리가 났었던 에피소드가 있음. 

 

 

제임스 스튜어트가 기초 군사 훈련을 받기 위해 캘리포니아 모핏 필드 부대에 갔는데, 잠깐이라도 그를 보기 위해 소녀팬들이 몰려들자, 훈련소장이 소녀들을 쫓아내느라 곤욕을 치룬적도 있었음.

 

제 29 폭격단 훈련 장교

 

445 폭격단 작전장교

 

453 폭격단 작전장교

 

등을 거치며 2차 세계대전 내내 주로 B-17 플라잉 포트리스 폭격기의 파일럿으로 실제 전투에 참전함

  

 

이후, 베트남 전쟁에서는 B-52 스트라토포트리스 폭격기의 옵져버로 탑승해서, 전선에 참가함. 

 

 

1959년 7월 23일 미 예비공군 준장으로 진급함. 

 

영화배우가 장군이 됨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장군 진급에는 여러가지 썰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미 공군 창설을 위한 기금 마련에 앞장섰다는 공로를 인정 받았기 때문이라고도 함.

  

종전 이후 헐리웃에 복귀하고 나서도 군과 직간접적인 유대관계를 가지며, 군사 재판을 맡거나 미 공군의 항공우주 시스템을 홍보하는 일을 하는 등, 군을 떠나지 않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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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즈 17-06-20 23:19
   
진정한 애국자네요...ㅋ
한국 연예인들과 차원이 다른
한낮의달 17-06-20 23:24
   
영화 이창이랑 현기증에 나왔던 분이군요 근데 저렇게 파란만장하게 사셨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ㄷㄷ
nerwoolim 17-06-20 23:34
   
말그대로 훌륭한 인생!
돌아온드론 17-06-20 23:48
   
우리나라도 베트남전 참전한 연예인 있지 않나요?ㅎㅎ
     
술나비 17-06-21 00:13
   
가수 남진이요.
해병 청룡부대 전투병
우디 17-06-21 01:32
   
스펙으로 따지면 영화배우 였던 레이건 대통령이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