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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9 03:37
(질문) 부의금
 글쓴이 : 후아니또
조회 : 985  

제가 해외라 물정에 어둡다보니 질문드립니다,

30대 후반 회사원들,
친구 모친상에 일반적을 부의금을 얼마 정도 하시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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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18-01-09 03:46
   
5아님10정도이죠모 좀더친하고그럼 20~30만이상?
컬링 18-01-09 03:50
   
5면 거의 안보고 소식만 듣는 친구, 10 이면 1년에 한, 두번 이상보는 친구 아닐까요? 개인 재력에 따라 달라서...
모니터회원 18-01-09 03:50
   
요즘 최소 5만원요. (최소 3만원은 이제 옛말이 된듯...)

조금 친분있으면 10만원.
아주 친하거나 신세진것이 있다면 그 이상 하는 분위기 입니다.
후아니또 18-01-09 03:51
   
네,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정현86 18-01-09 03:53
   
5만원 10만원을 내든
일부러 시간 내서 찾아준 것 자체 만으로도
너무 고맙다고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가끔씩 인터넷 커뮤니티에 지인이 혹은 친구가 돈을
이만큼 밖에 안냈더라 이런글 보면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본인이 수준이 높고 엄청 잘나가고
돈도 엄청나게 벌고 사회적 지위도 있고

그런 사람들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월급쟁이 직장인 샐러리맨 등등

혹시나 자기는 한달에 돈을 엄청나게 벌고
이쪽 세계가 이해가 안되고 무시하고 싶어서
근질거려도 한번만 참으세요

그리고 글쓴분도 엄청난 재력가가 아니면
이런 고민 자체를 안합니다
     
모니터회원 18-01-09 04:00
   
받는 사람 입장에서라면 님 얘기가 당연한 얘기가 되겠죠.

하지만 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적어도 남들과 비슷한 수준은 맞추려고 하는게
사람 마음이죠.

특히 물어보신 분은 외국에 계셔서 한국 실정을 모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어보신 것이고
그걸 알기에 다들 아는 선에서 대답해 드린 것이구요.

이글이 불편할 이유를 모르겠는데 무엇때문에 수준을 논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김정현86 18-01-09 04:05
   
제가 이  글을 불편하게 느끼는 거라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할 줄은 몰랐네요

저는 그런것은 절대 없고 정말 별의별 사람들이
가생이에 많다는걸 느껴서 해본 말입니다
후아니또 18-01-09 03:58
   
갑작스레 부고를 받고보니 그런 경험이 없는데다, 고국의 물정에 어두워서 문득 가생이가 생각나 질문드린 겁니다.
     
카스 18-01-09 04:02
   
친구 모친상이시니 최소10임니다 여유되시면 20이상넣으시면되고요

친구들과 같이 가실거아닌가요? 어느정도 비슷하게 맞추시는게 좋을거에요
          
후아니또 18-01-09 04:08
   
제가 참석할 상황이 아니어서 고민하던차에 친구가 구좌를 만들어 참석 못하는 친구들을 대신하겠다기에 고마운 마음인데 얼마를 해야할지  몰라서 글을 올렸습니다.
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황룡 18-01-09 09:11
   
친한 친구면 20~능력껏, 일이나 사회에서 알게된 친구사이 5~10
Mahou 18-01-09 10:20
   
개인적으로 슬픈 일에는 좀 오버를 떠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결혼식등에는 평타만 치고 대충 얼굴만 보이면 되겠지만,
부모상, 형제상을 당하신 지인께는 조금 무리해서라도 조의금을 내시고요.
15만이상을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5~10만은 누군지 확인도 안함.
또, 아주 작은 것이라도 한번 더 해드리고(손을 잡아주든가, 신발정리를 해주든가)
단5분이라도 더 자리를 지켜주세요.

농담아니고, 이건 감성적 투자가 됩니다.
고스란히 돌려받으며, 상대에게 끝까지 남을 특별한 우호적 빚이 됩니다.
저는 적어도 그렇게 행동하였고, 이런 계기는 이기적으로 말하면 나에겐 호기가 되고,
설령, 내 계기가 계산적이고, 불순해 보여,
마음으로 진심으로 애도하는게 더 중요하다 말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한가지라도 더 많이 행동한 내가 그들보다 못할 이유가 단1도 없으며,
계기 여부와 상관없이, 유족의 마음을 달래는 것에 내가 오히려 나은 면마저 있죠.

만약, 참석을 못하신다면 20만원 추천드립니다. 금액적으로라도 조금은 각인되야 해요.
돈이 문제냐? 물론,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성의가 문제이고, 마음이 문제입니다.
하지만, 참석 못하시잖아요? 무엇으로 성의를 표현하고, 마음을 표현하시겠나요?
요는 타인의 힘든 시절에 내가 남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물론, 연결고리가 적은 분들껜 상관없겠으나, 자주 접하는 분껜 이리하심이 나을 듯.
인생 뭐 그리 사냐? 하실 수도 있겠으나, 사실 이정도쯤은 해도 되요.
이런 사고를 갖고 있는 저도 외국물은 10년넘게 먹었고,
단순히 한국만의 일이 아니라, 인간사에서 중요한 접점이기때문입니다.
이럴 떄 기왕이면 한발 더가 열발 앞으로 나가게 되는 것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