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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9 08:04
요즘 말끝마다 '아재','꼰대' 붙이면서 시비거는 분들.
 글쓴이 : 참치
조회 : 1,082  

요즘 인터넷에서 아재가 유행하더니..

말끝마다 아재 꼰대 거리면서 시비조로 나오는 분들이 부쩍 늘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이...

중고딩 한테는 20살도 아재, 꼰대로 보이는데, 얼마나 어려야 꼰대가 아니고 아재가 아닌 건가요? ㅎㅎ

설마 군대 전역하고도 자기 자신이 꼰대가 아니고 아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시비거는 건 아니겠죠?

중고딩이 이런말 쓰면, 싹이 덜컸구나 하겠지만, 나이먹고도 이런말 쓰면, 나이를 X로 먹은 분들이실 듯...

모든 인간은 결국 나이를 먹게 되어있습니다.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나이 들먹이면서 욕하는 짓은 누워서 침뱉기죠.

고등학교 졸업한 순간, 누군가에게는 이미 아저씨로 보인다는 걸 망각하지 맙시다.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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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 18-01-09 08:06
   
웨이크님은 비록 19살이지만 나이 많은 온니들에게 절대루 꼰대라꼬 한 적 없뜸..!!
     
flowerday 18-01-09 08:08
   
도대체 정체가...
     
내꿈은니트 18-01-09 08:10
   
앞자리 1아니고 4에요 이분 제가 민증봄
          
flowerday 18-01-09 08:12
   
언늬한테 꼰대라하면 빰따구 맞을텐데.
     
별찌 18-01-09 08:18
   
ㅎㅎㅎ ~
전쟁망치 18-01-09 08:07
   
저는 17살 부터 아저씨 소리 들었다능~
Habat69 18-01-09 08:09
   
애헴! 전 양로원에 입학할 나이인 노인신입생 입니다
사랑투 18-01-09 08:14
   
보통은 군대 문화에 찌들고 전역하면 아저씨가 되는 겁니다.

복학 하면 옷 입는 것도 유행에 뒤떨어지고  생각하는 것도 보수적으로 바뀌고...
미스트 18-01-09 08:16
   
믿을만한 사람한테서 꼰대라는 말을 들으면 반성이라도 할 텐데, 대체로 보면 꼰대라는 말 내뱉는 놈들 치고 개념이나 인성 제대로 박힌 놈이 없더라고요. 한 마디로 싸가지가 없다고 해야하나..?
그런 놈들이 주제도 모르고 ㅆl부리는 말에 무턱대고 믿는 것도 한심한 노릇이고 해서, 전 그냥 꼰대라는 말하면 칭찬으로 듣고 넘깁니다.
홍상어 18-01-09 08:18
   
ㅇㅇ일반인들이 칭할때 군인도 아저씨라고..
뭐지이건또 18-01-09 08:25
   
+ 선비도 있죠
썬샤인 18-01-09 08:25
   
이집트에선 기원전 4000년 전부터 "요즘 애들은 싸가지"가 없다고 기록했다죠
애들이 싸가지 없는 거나, 늙으면 꼰대가 되는 건 인간의 본성인가 보네요
sunbee 18-01-09 08:26
   
꼰대는 나이많은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에요.
내세울게 나이밖에 없는 사람을 말하는겁니다.
아재라고 불리우는건 어쩔 수 없지만, 꼰대라고 불린다면 반성해야겠죠.
siberiantiger 18-01-09 08:33
   
중고등 시절 꼰대하면,
친아버님이나 학교 선생님을 뜻하는 거였는데 의미가 바뀐 모양이군요.
친구들끼리 우리 꼰대가...아버지 지칭
야, 꼰대온다...선생 지칭
달리다가 18-01-09 08:37
   
꼰대라... 꼰대로 불리우기 싫으면 무조건 가만히 있어야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무얼해도 꼰대로 부르는 아이들이 많이있어 한심한 논리에도 가능하면 간섭을 안합니다.
나중에 간섭을 안해도 또 꼰대로 부르는 아이들이 있으면 생각좀 바꿔야 할듯... 그때가 올랑가 몰라.
     
Habat69 18-01-09 08:38
   
어차피 누구든 대면에서 간섭하면 싫어합니다
하지만 같이 놀아주면 서로 좋지요
          
달리다가 18-01-09 09:28
   
같이 놀아주면 황송하지요. 재수에 따라 지갑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눈꼽낀하마 18-01-09 08:45
   
괜한 간섭은 오지랖 밖에 안되요.
또르롱 18-01-09 08:41
   
아재 꼰대 옛날부터 있던 말이지만 요즘들어서는 더 안좋은쪽으로 부르는 호칭으로 각인되버니 ...
Attcamo 18-01-09 08:45
   
묵자 왈, 인간의 가장 큰 병폐는 남을 가르치려하는 것이다라고 했던가요?
꼰대는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상태의 문제 같습니다.
대화하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소통하자는 것도 아닌 자기가 우월한 척을 하며 타인을 무시하려 들면 그게 바로 꼰대가 아닐까 싶어요.
     
썬샤인 18-01-09 08:56
   
그에 반해 묵자는 규칙을 매우 엄격하게 가르치는 엄한 스승으로 정평이 났었습니다
그가 가르치는 학원은 마치 철저히 훈련된 군대와 같았다 합니다
묵자가 남을 가르치려는 것을 경계했다고 하면, 묵자의 사상적 배경인 신흥세력을 비호하는 의미에서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묵자는 유가(공자) 사상이 낡고 병든 것이라 배척 했어요
유가의 사상으로는 귀족들로만 이루어진 전통적 사회에서는 쓸모가 있을 지 몰라도, 새로 형성되고 있는 농업과 상업의 부흥 세력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유가 사상으로 무장한 이들의 낡은 가르침이 병폐라고 했다면 모를까, 모든 가르침을 병폐라고 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갸라미 18-01-09 08:49
   
요즘 군대 개편하다며? 나때는 이랬는데 저랬는데~요즘것들은 군기가 빠져서 ㅋㅋㅋ힘들다고 징징대기나 하고

-이건 꼰대.

요즘 군생활이 그래도 옛날보단 좋아졌다더라. 그래도 힘들겠지만 마음 단단히 먹고. 잘 견디다 오렴.

-어른-

인터넷말고 오프에서도 실제로 저런 두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달리다가 18-01-09 09:04
   
자기가 듣고 기분나쁜면 꼰대.
듣고도 기분이 안나쁜면 충고 .
그래서 심성이 좋은아이는 충고로 들을 확율이 많습니다.
심성이 꼬이 아이는 가능하면 먹이를 주지 마세요.
으힉 18-01-09 09:45
   
하긴 어릴때는 군대 전역한 사람 엄청 어른으로 보였죠 ㅎㅎ
Mahou 18-01-09 10:05
   
전 20살부터 커밍아웃하여 자칭 아재라 말하고,
지금도 나보다 6살이상 차이나는 것들이 오빠~하고 부르면,
떽! 아저씨라 불러야 맞지! 하고 따끔하게 혼내줍니다.
허까까 18-01-09 11:10
   
꼰대는 나이보다는 사고방식을 뜻합니다. 나이 어려도 사고방식이 그러면 꼰대이죠. 다만 나이 많은 사람들이 꼰대 소리를 자주 듣는건 실제로 기성세대들중 그러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