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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9 10:20
사랑의 매
 글쓴이 : 나가고싶어
조회 : 583  

사랑의 매 기준이 무엇 인가요?


부문별하게 회초리를 드는게 사랑의 매 인가요?


이건 폭력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사랑의 매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는거 자체가


언론에서는 자기 모순일텐데


자기네들도 비판를 하면서 말이죠


정신적인 피해도 피해 인데


왜 그걸 이야기 하지 않는건지.....




여튼 저는 사랑의 매 찬성 하는 사람입니다

폭력은 반대 하고요......




http://v.media.daum.net/v/20180109094432723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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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 18-01-09 10:23
   
'당근과 채찍' 에서 채찍은 빼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들이죠.
Habat69 18-01-09 10:28
   
"내가 믿는게 옳아서 잘못된 너를 고친다"
이게 먼저 없어져야
CowBoy 18-01-09 10:36
   
아직 안 마졌는가베~~~
Mahou 18-01-09 10:40
   
경우에 따라서 100% 반대는 아닙니다. 특별한 경우엔 강압적 체벌도 필요할 수가 있슴.
먼저 이 부분은 확실히 밝히고요.

요는 체벌을 가하는 사람의 기준점과 자각인데요.
사랑하니 때린다! 너가 잘못했으니 때린다! 이거 자칫 위험한 사고가 되기 쉬워요.
기본적으로 육체적 고통은 즉각적이며, 효과적이죠. 타인에게 각인을 시키니깐요.
설득이란 시간이 걸리며, 시행착오도 있으며, 깜냥에 따라 결과를 못내놓을 수도 있슴.
그런데, 무엇이 옳으냐? 한다면 당연히 설득이 옳은 길이며, 돌아가더라도 이게 맞죠.
역으로 돌아가지 않는다함은 체벌 하는자가 편한 길을 택했단 길이고,
그 편한 길이 체벌 당하는 자에겐 몸이 기억해야하는 경험으로 남는단 것입니다.
여기에 따른 부작용은 저따위가 말안해도 아실만한 내용이실테고요.

체벌이란 최대한 미루고 미루어, 가장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깜냥으로 너를 설득 못시킬 때,
그제서야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할 수도 있겠지만, (100% 반대 안하는 이유)
너 잘 되라고 때리는 거당~ 전 솔직히 자기합리화이며, 못배우고 성의없는 인간으로 보임.
너를 위하여 때리는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이거 너를 위한 것인가? 잘 생각해봐야 해요.
단순하고 속편하게 안때리면 못고친다? 하기전에 때리기 전에 무엇을 했냐?
여기에 비중을 크게 두어야 합니다.
     
나가고싶어 18-01-09 10:49
   
감정이 실린 체벌은 기억이 남아 감정이 남고
정말 너를 고치겠다고 하는 체벌은 이해가 되서 때론 고마운 기억이 남아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나이를 먹고 체벌도 소용이 없을때라면
부모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는 부모 외에 다른이에게도 영향를 미쳐서 본인에게도 훗날 곤친다 해도 다른이에게 다가 가는게 쉽지 않을꺼에요 그러면 그거대로 마음을 고쳐먹은 본인에게도 또다시 고통입니다.
그래서 저는 설득 보단  정도것과 횟수에 한해서 체벌은 해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Mahou 18-01-09 11:12
   
그럼요.
제가 서론부터 중요포인트는 결국 체벌하는 자의 기준점과 자각이라고 한 것처럼,
체벌하는 자의 감성이 당하는 자에게 고스란히 잘 전해지면,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체벌을 편한 길이라고 표현한 것은, 편한만큼 습관이 되기 쉬우며,
되물림하기가 쉽습니다.
인간이란 그리 완벽한 존재가 아닌지라, 보편적 기준에서 간과하기 힘들어서 그래요.
필자님께는 고마운 기억이 되겠지만, 이게 공통적으로 그렇다고 확언은 힘드실껄요?
감정이입 여부는 떄리는 자가 판단하는게 아니거든요.

나이 먹고 엇나가면, 이건 뭐 본인이 전부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인데;;
그 이전에 교육적 측면에서 바로 잡아야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사실 필자님의 주장과 저는 결론적으론 같긴 해요.
심히 엇나갈 때는 정도껏 체벌이 필요하다. 일리 있는 말씀이며, 부정 안해요.
다만, 체벌을 택하기 전에, 당췌 어떤 행동과 언어를 구사하였는가?
이렇게 해보았는가? 저렇게 해보았는가? 그럼에도 진정 안돼서 때렸는가?
제 말도 일리가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사고를 할 때, 기본적으로 체벌을 전제하고 있으면 될 것도 안돼고요.
손만 내밀면 끝나는데, 왜 그 고생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타인을 설득 시킬 때, 더 많이 알아야하고, 더 많이 시간을 들여야하고,
더 심리적으로 파고들어갈 감성적 우위를 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봐요.
역시, 체벌을 성의없는 행위라고 단정지은 것도, 이런 맥락에서 드린 말이기도 해요.
다시 말하지만, 필자님의 경험을 부정하고자 함이 아니라,
제가 옳은 경우가 있다하여, 옳다고 인정할 수도 없는 부분이 되는 것입니다.
               
나가고싶어 18-01-09 11:48
   
사람을 편하게 보는 경우에 무시하는 경향이 있고
사람을 무섭게 보는 경우에서 무시하지 않는 경향이 있지요

물론 사람을

편하게 보는 경우는 다가가가 쉬워 소통이 잘되는 장점도 있고
무섭게 보는 경우는 다가가기가 어려워 소통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헌데

체벌을 최후의 수단으로 해버리면
이정도면 되겠지 라는 잘못된 신호를 줄수가 있어
되레 악용이 되는 소지가 있습니다.

반대로 이전처럼 체벌은 언제든지 가능해 라고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폭력의 소지가 종종 발생하지요

저는 대화를 반대 하지 않습니다
헌데 악용하는걸 우려하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우려 하지요
저는 저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능력이 없다고 보진 않습니다.
다만 능력이 있어도 성숙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아서요

다가가고 대화 하는건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체벌은 최후의 수단이라고는 저는 동의하기가 어렵겠네요....
                    
Mahou 18-01-09 11:53
   
넹. 이건 서로간의 의견차가 좁아질 것 같진 않는군요.
뭔가 서로간의 사고적 기준점이 조금은 달라 보여요.
뭐 이런 답없는 소재가 있어야 인생이 드라마틱하고, 칼라풀한 것이겠죠.
이질감이 없는 인생따위 그게 기계지, 사람이겠습니까? ㅎ
다만, 저의 주장이 조금이나마 남아주시면 감사할뿐이죠.
수고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