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갑자기 분위기가 좋게바뀐건지 모르겠네요

보기에는 문정부가 잘했다는건데.........

뭔일인지 아직도 읽어봐도 이해가...

뭐 잘됐다니 다행이고 기쁘네요

파기 이후의 각 국가별 행동 변화
현재 상태에서의 각 국가별 행동 변화
그에 대한 각 결과...
등을 예상해보면 현재 정부의 선택이 상당히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협상은 없구요...그냥 일본의 진정성을 보여라는 건데...솔직히 좀 실망스럽네요.

일본놈들이 진정성 보일 리도 만무하고...오히려 합의 했으니...지키라고 다시 또 지롤들 하겠지요.

어제 뉴스룸 오보 때문에...ㅅㅂ 기대치가 높아졌다가 내려앉으니 괜시리 짜증만 나네요;;

일본에서 먼저 재협상 카드를 꺼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겁니다.

일본이 그렇게 떠들어대던 국가간의합의 이니 놔두라고 해서 일단 놔두지만 니들돈 받을생각은 없다. 물론 합의는 놔둔다고 그걸 이행할 생각도 없으니 불만있으면 니들이와서 재협상하든지 돈가져가고 파기하든지 알아서 해라.....뭐 제가 볼때는 현상황은 이렇게 보이네요 일단 합의는 놔두지만 그걸 이행하겠다는 말도없고 이전부터 잘못된 합의라고 이야기해놓은거 보면요

어차피 재협상은 우리가 일방적으로 요구한다고 할 수 있는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파기선언한다고 아무런 실익도 없고, 거꾸로 일본이 다른 나라들에게 우리를 비방할 거리를 던져주는 겁니다. 족쇄로 작용할 돈은 되돌려주고, 합의 내용을 우리가 무시하겠다는거죠. 물론... 일본이 합의 내용을 우리가 무시한다라 다른 나라들에게 비방하겠지만... 우리는 그럼 역으로 그 합의내용의 부당성을 설명하며 해명하면 됩니다. 일방파기보다 더 쉬운길이죠.

일본이 재협상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상 굳이 합의일방파기를 선언하느니 사실상 합의내용을 무시하는게 더 외교적으로는 이롭다는 결과가 나온거죠. 합의내용중 일본의 이행조건이었던 10억엔은 돌려줘 버리면 우리도 이행조건을 안지키는 식으로요.

가릉님 말씀대로 파기도 재협상도 안한다. 돈두 쓸생각없으니 가져갈테면 가져가라. 니들이 합의대로 진정성이 있는 사과를해라 그럼 협의를 계속할생각있다. 아니라면 니들도 진정성있는 사과안하는만큼 우리도 지킬생각없다. 알아서해라 이거죠. 일단 명분을 살리고 공은 일본으로 넘긴거라보이는데 확 깨버리지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외교란게 명분싸움이니만큼 할수있는 최선이라 보이네요. 이제 일본이 어찌 반응하는지 볼일이죠.

일본 반응이야 뻔하죠.
우린 합의 했다. 그러니 이젠 불가역적으로 다신 거론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