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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9 18:08
퇴근 시간이 다 되가는군요...
 글쓴이 : 개개미
조회 : 151  

모두들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저는 사장 때문에 머리 끝까지 열이 올랐지만... 직장인의 비애라고 생각하고 참고 넘어가고 있습니다...하아..


진짜 사장 주둥이에 번역기라도 달고 싶은 기분입니다.

자기 머리속에 있는 망상을 사실처럼 애기하면서 지시를 하더군요...


다른 지역에서 본인이 따온 오더를(아무도 모르고 사장만 암...) 저한테 물어보더군요..

전혀 모르는 사항을... 그리고 그걸 기억 못한다고.. 구사리를 주네요... 하아...


하도 열이 받아서.. 사장님한테.. 제가 받은 오더가 아닙니다. 사장님께서 받은 오더일지 모르니 한번 찾아보시죠.. 했더니.. 제 머리탓을 하더군요..

열이 받아서.. 제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하고 직접 상대편에 전화걸어서 확인해 보니.. 사장이 받은거더군요.. 전화통화를 스피커로 하고나서 사장을 쳐다 봤더니.."아 그거였구나... 웅얼웅얼" 거리더니.. 은근 슬쩍 다른 애기로 돌리더군요..


된장 이런 경우가 한두번이 아닌데.. 그 때마다 그냥 웃으면서 아 제가 잘못알았나 봅니다. 했더니.. 이제 아주 사람을 호구로 보네요... 진짜 머리라도 박아버리고, 때려치고 싶은걸 간신히 참고 있습니다...


집에가서 밥에다 소주나 한잔해야겠습니다.. 하아..

퇴근해야지 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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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11 18-01-09 18:09
   
퇴근 시간 8분 지나셨음.
라면매니아 18-01-09 18:13
   
맘 같아선 욕이라도 하고 싶지만

그게 사회생활이죠 다 그렇게 삽니다. ㅠㅠ
Bergkamp 18-01-09 18:39
   
꼰대 상사들의 특징이 뭐 그렇죠.. 부하직원의 잘못엔 지나치게 엄격한 주제에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함